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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전다방/걸프전쟁18

사우디아라비아 방어하기 미국은 이라크가 쿠웨이트를 침공하자마자 NSC 를 소집한다. 여기서 사우디아라비아를 이라크로부터 보호해야한다는 결론에 도달한다.쿠웨이트에 들어온 이라크군은 어떻게 할 지는 격론이 오고 간다.일단 사우디아라비아에 미군을 파견하기로 한다.사우디아라비아는 난감했다.지금이야 사우디아라비아가 군사력이 어느 정도 있지만 당시에는 약했다.그렇다고 메카의 수호자이자 아랍의 맹주인 사우디아라비아가 비굴하게 미군의 보호를 받을 수는 없는 노릇이였다.미국은 그런 사우디아라비아를 설득하기 위해 외교적 노력을 기울인다.아랍국가들도 이라크를 비난하자 사우디아라비아는 못 이기는 척 무군의 주둔을 허락하게 된다.미국은 재빨리 제82공수사단 제2여단 2300여명을 급파한다.적은 병력이지만 사우디아라비아 침공을 좌시하지 않겠다는 의지의.. 2024. 6. 2.
이라크의 쿠웨이트 침공 이 시절 미국이 소련을 약화하기 위해 일부러 유가를 떨어뜨렸다는 설도 존재했다.이라크 후세인에게는 가슴철렁한 일이였다. 빨리 전쟁에서 회복해야 하는데 유가가 떨어지니 난리가 난다.쿠웨이트와 이라크 접경지역에 걸쳐있는 유전이 있었는데 여기도 문제가 된다.한 쪽 나라가 기름을 퍼가면 다른 한 쪽은  퍼 간 만큼 줄어들 수 밖에 없는 구조였다.쿠웨이트는 유가에 아랑곳 않고 석유를 과잉 생산하고 있었다.이라크는 이란과 전쟁하면서 많은 부채를 지는데 쿠웨이트에게도 돈을 빌렸다.이라크는 이란과 싸우면서 아랍국가의 지원을 나름 받았다.이라크는 아랍국가들을 대신해 페르시아인 이란과 싸운다는 명분을 내세운 것이다.다른 중동국가는 그래도 이라크를 동정적으로 바라보나 이라크 옆에 자그마하게 붙은 쿠웨이트는 쌩까고 있었다.후.. 2024. 6. 2.
이란 이라크 전쟁 1979년 미국의 중재로 이집트 이스라엘이 화해하며 중동이 안정되나 싶은 찰나에 또 다시 혼란을 야기하는 사건이 일어난다.이란에서 이슬람 혁명이 일어난다.원래 이란은 이 혁명이 일어나기 전 자유분방한 국가 였다.과거 사진을 보니까 잘사는 미국 베버리 힐즈 느낌이 난다.여성들도 자유로운 복장에 해수욕장에 비키니까지 입장하고 돌아다녔다.그러던 이란이 이슬람 근본주의로 돌아가자며 혁명이 일어난 것이다.아랍 본연의 모습을 찾겠다며 그동안 친했던 미국을 배척한다.이 이란 혁명으로 오일쇼크가 일어나며 다시한번 중동정세는 요동치게 된다.이란이 이렇게 근본주의로 회귀하자 이라크도 위기를 느낀다.이라크 지배세력은 수니파 였는데 이들이 다수의 시아파를 누르는 형국이였다.이란은 시아파였다.잘못하면 나라가 위태로울 수 있었다.. 2024. 5. 29.
후세인의 등장 제2차대전이 끝나고 세계는 냉전시대에 돌입한다. 이런 분위기 속에서 1948년에 1차 이스라엘과 아랍연맹의 전쟁이 발발한다.위기감을 느낀 아랍국가들은 동맹을 맺고 상호방위조약을 체결한다.1956년에는 쿠테타로 정권을 잡은 이집트의 나세르가 수에즈 운하를 국유화 해버리는 사건이 일어난다.여기에 이스라엘이 자신의 목소리를 내는 이집트를 밟기 위해  침공한다.여기에 자신들의 이익이 걸린 영국과 프랑스도 참가하려 했지만 이스라엘 혼자서 이집트를 압사시킨다.여기에 3차 중동전쟁도 계속일어나면서 중동은 격랑의 소용돌이에 들어가게 된다.하지만 미국과 소련 두 거대 강대국이 이 지역을 컨트롤하면서 커다란 전쟁으로 번지는 것을 뒤에서 막고 있었다.중동정세가 격랑에 요동치는 동안 이라크도 시끄러웠다.이라크에서는 영국이 세.. 2024. 5. 29.
이라크 왕국 영화 아라비아 로렌스를 보면 마지막 부분에 파이살 왕자와 로렌스가 아랍군을 이끌고 다마스쿠스를 점령한다.하지만 프랑스는 이들을 인정하지 않고 거부한다.아랍인들 사이에서 열강들을 성토하는 목소리가 이어진다.영국은 이런 아랍의 분노를 잠재우기 위해 영국 보호령 왕국 설립을 약속한다. 그 결과로 이라크 왕국이 생기게 된다.이란은 아랍국가와는 성질이 다르다. 과거 페르시아로 아랍인들과는 결이 다르다. 이란은 대표적 시아파 국가이다.이슬람에서는 중요한 정파가 시아파하고 수니파가 있는데 이들 사이는 안좋다.이런 시아파가  이라크 중부지역에 많았다.그리고 북쪽에는 쿠르드족이 많았다.남부는 예로부터 페르시아만과 접하고 있어서 무역을 많이 했었다.이라크는 나라 자체가 이질적인 요소들이 많이 얽히게 된다.북부와 중부 남부.. 2024. 5. 27.
열강들의 아랍 갈라 먹기 아랍지역을 지배하고 있던 오스만 제국은 19세기 중반 부터 맛탱이가 가기 시작한다.영국,독일,프랑스는 러시아가 자꾸 유럽쪽으로 뻗어나오니 경계하고 있었다.러시아는 그 세를 불리더니 오스만 영토를 차지하기 시작한다.불안한 오스만 제국에 혁명이 일어나고 얼마안가 제1차 세계대전이 벌어진다.여기서 오스만은 줄을 잘 못 선다. 독일 편에 붙은 것이다.영국과 프랑스는 원래 오스만을 좀 이용해서 러시아를 견제하려 했으나 오스만 제국과 독일이 동맹을 결성하고 자기들에게 대들자 오스만 제국을 해체하기로 한다.1920년 8월 10일 세브르 조약을 체결 오스만 제국을 해체시킨다.제1차 세계대전 당시 오스만 제국 휘하의 여러 아랍 민족들은 전쟁의 혼란을 틈타 독립을 꿈꾸게 된다.하지만 독일이 군사고문을 파견하고 오스만은 이.. 2024. 5. 26.
석탄보다는 석유 남북전쟁 후 미국에서 본격적으로 석유채굴이 시작된다. 이 때에는 등유를 추출해서 사용한다.그냥 단순 기름으로 사용해서 등불키거나 난로를 피우는데 사용하게 된다.석유의 필요성은 해군에서 먼저 부각된다.19세기 후반 군함들은 증기기관으로 움직였는데 여기에 막대한 석탄을 사용해서 움직였다.고체인 석탄은 무겁고 배에 싣기도 매우 까다로웠다.배 무게도 무거운데다가 연료로 쓰일 석탄을 한가득 싣고 군함을 움직여야 하는데 여러모로 비효율적이였다.그러던 중 1884년 영국 발명가 찰스 파슨스가 증기 터빈을 만든다.이 터빈은 물을 끓여 증기를 이용하는 것은 동일하나 그 전과 다른 것이 이 전 증기기관은 피스톤을 사용해 회전력을 발생하는데 비해서 증기 터빈은 강력한 증기를 이용해 직접 날개에 부딪히게 하여 회전하는 점이 .. 2024. 5. 26.
석탄과 석유 석탄과 석유는 그 구성 성분이 거의 비슷하다. 수소와 석탄을 합치고 열을 가하면 석유가 된다.제2차대전동안 독일과 일본은 석탄으로 석유를 만드는 석탄액화기술을 개발하게 된다.석탄은 탄소 함량에 따라 여러 종류로 나뉘고 우리나라에도 석탄이 있는데 애석하게도 무연탄이 대부분이다.연탄 만드는데 많이 쓰인다.제철소에 사용하는 석탄은 역청탄이다.역청탄은 휘발성 물질을 함유에 무연탄보다 훨씬 화력이 세다.액체인 석유는 석탄 보다 분자가 훨씬 작다.탼소 함량에 따라 여러 형태가 존재한다.탄소 8개와 수소 18개로 이루어진 것을 옥탄이라고 한다.우리가 흔히 말하는 옥탄가가 이 분자를 말한다.그 외 탄소와 수소의 갯수에 따라 벤젠,프로판,메탄으로 불린다.천연가스도 탄소와 수소로 되어 있어 석유랑 비슷하다. 천연가스는 주.. 2024. 5.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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