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벌거벗은 세계사/AD_1500_179920 표트르 대제 1부 1672년 루스 차르국 2대 차르 알렉세이의 막내아들로 표트르가 태어난다.표트르가 4살 되던 해 아버지가 급사하고 루스 차르국에는 후계자를 두고 타툼이 일어난다.첫째 소피야는 여자라서 황제에 오르지 못하고 둘째 표도르 3세가 왕이 된다.하지만 6년만에 사망하고 표트르가 차르에 오른다. 원래 표트르 위에 셋째 이반 5세가 있었으나 그는 지적 능력이 부족하고 건강이 안좋아 다음 계승자 표트르에게 왕위가 간 것이다.이를 지켜본 이복누나 소피야는 이복동생이 왕위에 오른 것을 두고 볼 수 없었다. 소피야는 표트르 지지자가 이반 5세를 암살했다는 거짓 소문을 내고 여기에 황실 친위 부대 스트렐치가 분개하여 쿠테타를 일으킨다.이는 둘이 짜고 한 쇼일 뿐이였다. 이반 5세는 살아있었다. 하지만 스트렐치는 표트르 지지자.. 2024. 5. 10. 마리 앙투아네트 2부 프랑스 정부는 국가 재정난으로 혹독한 세금을 매기기 시작한다. 각종 세금이 붙고 인두세라고 해서 사람 머리 수대로 세금을 거두기도 한다. 이런 세금은 평민에게만 해당되고 귀족은 면제였다. 특히 동물을 사냥하는 권리는 귀족만 가지고 있었는데 반란이 일어날 때 농민도 사냥과 낚시를 하게 해달라는 조항은 항상 끼어있었다고 한다. 더군다나 미국 독립 전쟁이 1775년 부터 1783년 까지 일어난다.숙적 영국이 미국과 붙자 프랑스는 미국의 지원을 결정한다. 세금을 쏟아 붙는다. 여기에 안타깝게 앙투아네트의 입김도 작용한다. 세수가 부족하자 루이 16세는 삼부회를 소집한다. 프랑스는 3개 계급이 있었다. 성직자,귀족,평민이였다. 평민이 귀족과 성직자를 힘겹게 엎고 가는 구조였다. 삼부회 의사결정은 문제가 있었다. .. 2024. 4. 21. 마리 앙투아네트 1부 프랑스의 부르봉 왕가와 오스트리아 합스부르크 왕가는 영국과 프로이센 동맹에 대항하기 위해 동맹을 맺는다. 두 나라는 사돈을 맺기로 하고 마리 앙투아네트와 루이 16세 혼인을 결정한다. 루이가 16살이였고 앙투아네트가 15살이였다. 원래는 언니가 혼인 상대 였으나 언니가 몸이 아파 동생인 앙투아네트가 대신 시집을 간 것이였다. 앙투아네트 엄마는 마리아 테레지아로 탁월한 정치력과 외교력의 합스부르크가에 유일한 여왕으로 이름을 떨친 인물이였다. 마리 앙투아네트는 시집 오기전 프랑스 국경 도시인 스트라스부스에서 이름을 바꾸고 옷도 갈아입고 하인과 반려견도 오스트리아로 돌려보낸다. 완전히 프랑스 사람이 되는 것이였다. 원래 이름은 마리아 안토니아 였는데 여기서 개명하여 마리 앙투아네트가 된다. 시작부터 조짐이 좋.. 2024. 4. 21. 잉글랜드 엘리자베스 1세 1533년 엘리자베스 1세가 태어난다. 아버지 헨리 8세가 아들을 원해서 별로 환영받지 못한다. 게다가 어머니는 누명을 쓰고 생을 마감하는 것을 목격하게 된다.더구나 헨리 8세의 여성 편력으로 어머니가 수시로 바뀌는 변화를 겪게 된다. 헨리 8세가 죽고 그의 아들 에드워드 6세가 9살의 나이에 왕위에 오른다. 헨리 8세가 귀한 아들이라며 방을 매일같이 깨끗하게 해주고 건강에 각별히 신경쓴 아들이였다. 그러나 7년후 이 아들이 사망한다. 헨리 8세가 죽기전 여자도 왕위를 계승할 수 있다고 법을 만들어준 덕에 다음 후계자가 장녀인 메리 튜더가 된다. 이 사람이 잉글랜드 최초의 여왕이다. 메리는 가톨릭 신봉자였다. 어머니 영향이 컸을 것이다. 가톨릭 수호자를 자처하며 스페인 국왕 펠리페 2세와 결혼한다. 잉글.. 2024. 4. 6. 갈릴레오 갈릴레이 2부 수학을 공부했던 성직자 신분의 코페르니쿠스는 천동설의 모순을 발견한다. 천동설에 의하면 하늘은 완벽해서 새로운 별이 생기면 안되는데 코페르니쿠스가 발견한 것이다. 더 나아가 지구가 중심이 아니고 공전과 자전을 하고 있다고 생각하게 된다. 이게 바로 지동설이다. 갈릴레오는 무릎을 탁치고 이거다라고 생각한다. 코페르니쿠스는 성직자여서 이런 자신의 생각을 감추고만 있다가 죽기 전에 확 터트린다. 당시 천동설 주장하는 사람은 새로 생긴 별이 천상계와 지상계 중간에 있다는 애매모호한 결론을 내린다. 갈릴레오는 책을 써서 지동설에 힘을 실어 주나 아뿔사 교수 재임용 시기가 오게 된다. 이 때 구원자가 나타나니 메디치 가문의 코시모 2세였다. 갈릴레오가 예전에 수학 과외 해주던 제자였다. 책에 아부를 하는 문구까지 .. 2024. 4. 1. 갈릴레오 갈릴레이 1부 16세기 신에 대한 믿음이 강한 시대였다. 아직 아리스토텔레스가 만든 과학이 아직도 그대로 믿어지고 있었다. 이런 분위기 속에서 1564년 갈릴레오가 태어난다. 7남매중 장남이였다. 아버지는 갈릴레오에 기대가 컸다. 갈릴레오는 아버지 뜻과 가문을 부양해야하는 의무로 피사 대학 의학부에 입학한다.그러나 갈릴레오는 의학보다 수학에 흥미를 가진다. 19살 갈릴레오는 성당에서 흔들리는 램프를 보고 자신의 맥박으로 그 주기를 측정한다. 이를 이용 환자 맥박을 체크하는 맥박계를 만든다. 또한 진자의 등시성을 발견한다. 등시성이란 진자의 주기는 추의 질량이 어떻든 진폭이 길든 짧든 주기가 같다는 것을 알아낸다. 이는 당시 해시계 같은 시계보다 정밀한 시계를 만드는 원리가 된다. 아버지의 뜻에 반해 수학에 빠진 갈릴레.. 2024. 4. 1. 일본 전국 시대 3웅 2부 오다 노부나가는 살아 생전에 전국 통일을 보고 죽었을까? 아니다. 일전에 말했던 아케치 미쓰히데 즉 오다 노부나가에게 모욕을 당했던 장본인이 배신을 때린다. 히데요시가 원정군을 보내 줄 것을 요청하자 노부다가는 그에게 지원군을 보낸다. 그 지원군 사령관이 미쓰히데이다. 그는 오다가 있는 혼노지로 진군하여 오다 노부나가를 죽여버린다. 이 소식은 원정나가있던 히데요시에게 들어가고 이 기회를 호기로 여긴다. 재빨리 말을 달려 미쓰히데를 처단하러 간다. 가면서 노부나가가 살아있다며 자신에 합류하라고 히데요시는 거짓으로 사람들을 꼬드긴다. 결국 원래 원정군 2만에 다른 세력 2만이 불어나 4만의 병력과 미쓰히데가 전투를 벌인다. 1582년 야마자키 전투가 벌어지고 히데요시는 승리한다. 오다 노부나가에게는 3명의 .. 2024. 3. 25. 일본 전국 시대 3웅 1부 1543년 일본 규슈 남쪽에 작은 섬 다네가에 포루투칼인이 표류한다. 당시는 대항해 시대 였다. 다네가섬 영주는 포루투칼의 화승총(노끈에 불을 붙여 탄환 발사하는 총)에 위력에 놀라고 2정을 구입하게 된다. 이를 복제하여 2년만에 일본식으로 그럴 듯하게 모조품을 만드는데 성공한다. 그러나 아무도 관심을 가지지 않는다. 가격도 비쌌고 날씨와 습도에 따라 불을 잘 못 붙여 발사 자체가 되지 않는 경우가 있었기 때문이다. 더군다나 장전에서 발사까지 과정이 까다롭고 오래걸려 그 전에 적의 공격을 받고 뒤지기 쉽상이였다. 그런데 이런 화승총을 주시한 이가 있었다. 그가 바로 현 나고야 지역의 영주 오다 노부나가 이다. 때는 전국시대로 각 지역의 영주가 서로 자웅을 겨루는 시기였다. 그 기간이 무려 100년이였다... 2024. 3. 25. 영국의 노예 무역 2부 노예무역으로 금융업과 보험업도 발달한다. 노예선이 긴 항해를 해야하므로 식량부터 뭐 들어가는 비용이 한 둘이 아니다. 금융업이 발달할 수 밖에 없고 또 위험한 바다를 항해하다 보니 잘 못 될 경우를 대비해 보헝업도 성행하게 된다. 지금도 존재하는 바클레이스 은행, 로이드 보험회사가 대표적이다. 노예가 이제 점점 경제 시스템의 일부가 되어 간다. 1749년 존뉴턴은 노예무역선 선장이였다. 이 때 항해를 나가 폭풍우를 만나 죽을 고비를 넘긴다. 그는 그 날을 기억하며 어메이징 그레이스를 작사한다. 6년동안 노예무역을 하다가 그는 회의를 느껴 노예 무역 폐지운동에 앞장서게 된다. 그러던 중 의미있는 판결이 영국에서 일어난다. 1769년 영국에 온 흑인노예 서머싯이 있었다. 그는 가혹한 노예생활로 주인에게 도망.. 2024. 3. 20. 영국의 노예 무역 1부 십자군 전쟁 당시 유럽에 처음 설탕이 소개된다. 12세기부터 베네치아 상인들이 설탕을 수입하고 유럽각지에 판다. 15세기에는 포루투칼 식민지에서 사탕수수가 재배되며 이를 제노아 상인들이 수입 유럽전역에 판다. 이탈리아 제노아 출신이였던 콜롬버스는 처가집이 설탕농장을 해서 사탕수수를 잘 알았다. 신대륙에 사탕수수를 가져간다. 특히 영국은 설탕에 환장을 하게 된다. 화려한 설탕 조각으로 부를 과시하기도 하고 영국인이 즐겨먹는 차에 설탕을 타서 먹는다. 프랑스와 설탕 소비량을 비교했을 때 영국이 거의 8배 정도 많고 해마다 그 수요는 늘어난다. 영국은 스페인으로부터 뺏어서 1655년에 자메이카를 식민지화한다. 이 일대에 설탕의 원료가 되는 사탕수수를 재배하기 시작한다. 사탕수수에서 설탕을 뽑아내려면 우선 어른.. 2024. 3. 20. 이전 1 2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