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육군항공대는 구조를 받는 입장에도 라이프가드 시행에 대해 회의적이였다.
1944년 4월 트루크 제도에서 잠수함 USS 탱이 대활약해 추락한 35명의 조종사 중 22명을 구조하는데 성공한다.
1944년 미육군항공대는 B-29로 일본을 폭격해 성과 올릴 고민을 한다.
그 중 하나가 폭격기 조종사 구조 임무였다.
B-29 폭격기 승무원 구조 전담하는 기동전단이 생기게 된다.
이들 잠수함은 일본으로 가는 항행등 역할도 수행한다.
초반에 미조종사들도 회의적이였으나 잠수함이 있다는 믿음을 갖고 여차하면 바다로 비상착륙하기 시작한다.
1945년 미군은 라이프가드 임무를 잠수함의 기본 임무로 확정한다.
라이프 가드에서 가장 유명한 사람은 훗날 41대 미대통령이 되는 조지 허버트 부시 이다.
아들 조지 워커 부시도 미국 43대 대통령이 된다.
조지 하버트 부시는 1943년 6월 미해군 소위가 된다.
1944년 봄 미해군 항공부대 VT-51에서 TBF 어벤저 조종사로 근무하게 된다.
1944년 6월 필리핀해 해전에서 치치지마 섬을 폭격하던 중 일본군 대공포에 격추당해 바다에 빠진다.
자신의 임무를 완수하기 위해 끝까지 폭탄 2발을 마저 투하한다.
승무원 3명중 2명이 전사하고 조지 부시는 표류하게 된다.
일본함선이 추격을 시작했으나 미항공기가 이를 저지한다.
4시간 표류끝에 USS 핀백 잠수함이 조지 부시를 구조한다.
USS 핀백은 승무원 5명을 구조하고 1944년 9월 29일 미드웨이로 귀환한다.
후에 대통령이 된 조지 부시는 당시 구조된 승무원을 취임식 기념행사에 초청한다.
미국인들에게 다시 라이프 가드를 상기 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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