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은 각 보직마다 필요로 하는 인성이나 지성을 모병시 테스트해 적재적소에 병사를 배치한다.
이 때 사용된 것이 IQ 검사와 심리 측정이였다.
미잠수함 학교는 1943년부터 지원자에게 지능 및 심리검사를 실시한다.
잠수함은 밀폐되있고 오랜시간 잠항 생활을 한다.
화를 다스리기 위해 말은 최대한 공손하게 하라는 교육을 받는다.
사진 속을 봐라 보기만 해도 덥다.
미잠수함은 부상할 때 병사들이 밖으로 나온다.
잠수함 난간에 모두 걸터앉아 태평양 바다 한가운데서 볼 일을 해결한다.
어떤 기분일지 상상이 안간다.
망망대해에서 볼 일을 보는 기분은 아마 세상을 다 가진 느낌일 것이다.
만일 적 군함이나 항공기에 걸리면 이 상태 그대로 죽는다.
미잠수함 승무원은 햇빛을 받지 못해 비타민 D가 부족했다.
미군은 영국 해군의 선텐시설을 모방한다.
선탠 시설을 만들어 병사들을 관리한다.
아이스크림은 우유로 만들어져있고 우유는 비타민 D가 풍부하다.
해군에게 아이스크림이 보급된다.
바트 베스킨 과 어바인 라빈스는 2차대전 참전용사로 이 아이스크림 제조법을 군생활 동안 터득한다.
제대 후 1948년 아이스크림 회사를 세운다.
오늘날 베스킨 라빈스 아이스크림이 된다.
아이스크림 관련 재밌는 일화도 있다.
전함 USS 뉴저지에서 아이스크림을 배급을 시작한다.
병사들이 줄을 서 있는데 장교들 2명이 늦게와 새치기를 한다.
뒤에서 누군가 줄 좀 지키자 라는 말을 한다.
장교들이 어떤 놈이 투덜대나 봤더니 미3함대 사령관 윌리엄 홀시였다.
영관급 장교가 스타급 장성에게 큰 소리 친 것이다.
아이스크림은 장성도 좋아하는 음식이였다.
윌리엄 홀시는 비판도 많이 받았지만 수병들 사이에서는 인기 만점이였다.
독일 7형 U보트는 중형임에도 불구하고 수상배수량이 700톤급 정도였다.
그에 반해 미국과 일본의 잠수함은 1500톤급이여서 잠수함 설계시 부터 편의시설을 많이 갖추어 놓는다.
미국과 마찬가지로 일본도 잠수함 승조원에게 최상의 음식을 제공한다.
잠수함 승조원의 기록에 따르면 삼시 세끼 쌀밥이 나와 좋아다고 한다.
일본은 잠수함 승조원에게 탄산음료를 배급한다.
전함 야마토에서는 직접 탄산음료를 제조한다.
이산화탄소 소화기에 약간의 장치를 추가하여 탄산수를 만든 후 여기에 시럽을 추가하여 병사들에게 보급했다.
해군은 확실히 밥이 잘나오는 것 같다.
잘 안주면 함상에 폭동이 일어날 수도 있다.
바다에서 폭동 일어나면 이건 뭐 외부 도움도 받을 수 없다.
미국이나 일본이나 답답한 군함 생활을 수병들이 버틸 수 있도록 여러 편의 장치를 마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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