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탈린은 미국은 여론에 움직이는 나라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일반 시민들에게 환심을 살 필요가 있었다.미국인이 소련을 싫어하는게 공산주의라기 보다는 무신론이 더 크다는 것을 알게 된다.스탈린은 집권후 러시아 정교회를 탄압했으나 이 같은 사실을 깨닫고 유화책으로 돌아서게 된다.1941년 6월 22일 독일이 소련을 침공하자 러시아 정교회는 조국을 구하기 위해 일어나야 한다고 신자들에게 독려하게 된다.스탈린은 교회를 탄압하던 정책을 점점 풀어주게 된다.교회 재건을 허락한다.한 서방과의 인터뷰에서는 자신도 신을 믿는다고 말하기도 한다.한 소련 병사는 성호를 그으며 스탈린이라 외치며 참전하기도 했다고 한다.미국이 진주만 공습으로 얻어맞자 소련은 자기들의 이미지를 영웅시 하며 미국의 지지를 끌어내기 위해 애쓴다.








독일이 키예프를 목표로 달려들자 주코프는 철수를 건의하고 스탈린은 키예프를 내주는 것이냐며 격분한다.스탈린은 홉킨스와 만남 당시 미국의 지원을 얻어 보고자 키예프 100km 앞에서 독일의 진격을 막아서 우리의 의지를 보여주겠다고 큰 소리를 쳐놓은 상태였다.소련의 힘을 보여주어야 미국도 지원할 만한 가치가 있다고 보고 도와줄 수 있기 때문이다.소련은 브랸스크군하고 남서전선군이 연합하여 모스크바로 진격하는 독일을 양옆에서 포위섬멸 할 수 있을 것이라는 꿈을 꾸게 된다.이 작전이 성립하려면 독일의 남부 집단군을 키예프에서 붙잡아 두어야 했다.철수를 주장한 주코프는 해임되고 키르포노스는 키예프를 무조건 사수하라는 명을 받게 된다.







독일군은 모스크바로 진격하지 않고 중부집단군이 남부로 턴하는 것에 의문을 품은 장교들이 많았다.구데리안이 특히 남부턴에 부정적이였다.히틀러는 잔말말고 남쪽으로 가라며 찍어누르게 된다.구데리안은 이거는 아니야 하며 조심스럽게 명령을 듣는척 조금씩 전진하게 된다.육군참모총장 할더 역시 모스크바를 쳐야 한다며 주장하나 히틀러는 씹어버린다.독일군은 1941년 8월24일 데스나강 교두보를 확보한다.구데리안은 강을 건너기 전 히틀러에게 지금이라도 모스크바로 가야한다고 열변을 토하게 된다.히틀러는 알았다며 구데리안을 진급시키고 떡주었으니 잔말말고 남쪽으로 가라고 명하게 된다.










구데리안의 부하 발터모델이 남쪽으로 진격하면서 발군의 실력을 발휘하게 된다.히틀러는 기뻐하며 공군력을 몰아주게 된다.북에서 밀고 들어오고 남쪽 지역에서도 독일군은 공세를 시작한다.남쪽 지역 드네프르강은 어마어마하게 큰 강이고 도하가 어려운 곳이였다.하지만 독일군은 크레멘추크 교두보를 확보 총공세를 하게 된다.소련 방어군은 두쪽으로 두동강나며 독일군에게 길을 내주게 된다.








소련 남서전선사령관 키르포노스는 상부에게 철수를 건의하게 된다.상부에서는 스탈린 성격 모르냐며 잘못하면 여러놈 총살당한다며 묵살하게 된다.무려 5개 야전군 70만명이 독일의 포위망에 갖히게 된다.스탈린은 9월18일 자정이 되서야 큰일 났다며 총퇴각 명령을 내린다.하지만 너무 늦었다.키르포노스는 철수 중에 독일군 공격에 전사하게 된다.수십만의 소련군이 항복하고 장비의 상당수가 독일에게 노획된다.









1941년 9월 19일 독일군은 키예프로 진입하게 된다.독일군은 키예프 도시가 좋다며 여기에 사령부를 설치하자며 좋은 건물을 수소문하게 된다.엔카데베는 독일군의 이렇게 움직일 것이라는 것을 알고 주요 건물에 폭탄을 설치하게 된다.건물 곳곳이 폭탄에 의해 터지고 독일군이 피해를 입게 된다.장교들이 묶는 호텔까지 폭탄 테러를 당하게 되고 여러명이 폭사하게 된다.독일군은 화가 끝까지 나서 불순분자를 색출하게 된다.독일군은 숨어있는 엔카데베와 추종세력을 즉결 처형하고 소련군은 민간인 복장을 하고 독일군에게 게릴라전을 벌이게 된다.서로 완전히 몰살시키려는 보복전이 2주간 지속된다.












독일은 키예프를 함락하면서 승승장구했지만 대미지는 누적되고 있었다.3개월이 지난 시점에 독일군 20만이 전사하고 55만여명의 사상자가 발생하게 된다.독일의 대표하는 구데리안 기갑 부대도 전차가 1/3정도 밖에 남지 않게 된다.독일은 조금씩 전력 누수가 생기게 된다.초창기 숙달된 군인들은 점점 줄고 신병들이 그 자리를 채우면서 전투력 마저 깍이게 된다.소련군도 마찬가지였지만 소련군은 점점 불어나고 있었다.독일 참모 총장 할더는 소련군 한 다스를 없애면 또 한 다스가 생긴다며 기겁하게 된다.분명히 대승이였고 진격을 잘하고 있었지만 뒷골은 서늘해 지고 있었다.겨울은 다가오고 있었고 키예프는 먹었지만 이걸로 소련이 무너진 것은 아니였다.
'역전다방 > 독소전쟁'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레닌그라드 봉쇄 (0) | 2026.03.14 |
|---|---|
| 핀란드의 줄타기 (0) | 2026.03.14 |
| 자포리자 소개령과 미국 (1) | 2026.03.14 |
| 스탈린의 행적 (0) | 2026.03.10 |
| 루마니아 오데사 포위전 (1) | 2026.03.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