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브 잡스는 시리아 출신 친부 잔달리와 언어 치료학을 전공하던 조앤 시블 사이에서 1955년 2월 24일 샌프란시스코에서 태어난다. 하지만 부모는 출신 성분도 종교가 달라 결혼이 어렵게 된다. 조앤 시블은 잡스를 몰래 출산하고 입양을 보내기로 결정한다.아이의 미래를 생각해 대졸 이상의 고학력자에게 입양 보내려 했지만 실패하고 결국 고등교육도 제대로 못받은 잡스부부에게 입양된다.친모는 잡스를 이런 가정에 보내는 게 못마땅 했지만 잡스부부는 아이를 반드시 대학에 보내겠다며 설득하고 마침내 입양된다.잡스 부부는 좋은 사람이였다.잡스에게 입양된 사실을 알려주며 사랑으로 키운다.한번은 친구가 친부모가 널 버렸다며 놀리게 되고 이 사실을 안 부모는 "우리가 널 특별히 선택한 거란다" 라면서 잡스를 위로한다.잡스는 훗날 자신의 양부모가 나의 1000% 부모라하고 친부모는 정자,난자 은행 그 이상도 아니라고 회고한다.잡스 아버지는 전기나 기계에 탁월한 기술자였다.고물차를 가져와 새롭게 개조해 비싸게 파는 등의 비상한 재주를 가졌고 잡스도 이런 아버지 밑에서 그 기술을 배우게 된다.초등학교 시절 잡스는 비상한 머리로 또래보다 월등한 실력을 보여주며 월반도 하게 된다.실제로는 고등학교 수준이였다고 하는데 부모가 잡스의 사회성을 염려하여 1년만 월반 시키게 된다.잡스는 공부가 지루해 지기 시작해 말썽을 부리기 시작한다.애완동물 날을 만들어 교실을 동물농장으로 만들고 전교생 자전거 비밀번호를 모조리 바꾸어 애들 귀가도 못하게 한다.그러다가 중학교를 가고 거기는 초등학교와 달랐다.많은 불량학생이 있었다.잡스는 안되겠다며 부모를 설득해 이사를 가고 거기서 실리콘 밸리로 이사하게 된다.
이곳은 당시 첨단 기술좀 한다는 엔진니어가 즐비한 곳이였다.스티브 잡스는 여기서 많은 것을 배우게 된다.또한 인생의 동반자 스티브 워즈니악이라는 컴퓨터 천재도 만나게 된다.고등학교 시절 사회는 어수선 했다.케네디 대통령과 마틴 루터 킹이 암살당하고 베트남 전쟁도 터진다.청년들은 주류문화를 거부하고 히피 문화가 퍼지게 된다.이 히피문화의 성지가 잡스가 있던 샌프란시스코였다.잡스도 이 문화에 심취한다. 마약도 하고 밥딜런 음악에도 심취하며 옆길로 새게 된다.그래도 머리는 있어서 예술과 인문학으로 유명한 리드대학에 들어간다.여기서는 동양 철학에 심취하게 된다.이러다 보니 비싼 대학등록금을 내며 대학에 다니는 것이 무의미하다고 느껴졌고 1학기만 대학을 다니고 중퇴한다. 그리고 이력서를 쓰게 된다.형편없는 자필 이력서였지만 이 이력서는 훗날 2021년 경매에 4억원에 낙찰되게 된다.번번히 낙방하다가 한 게임회사 구인 공고를 보고 거기에 지원하게 된다.
잡스는 여기서도 낙방하나 무슨 심정인지 합격 안시켜주면 사무실을 안나가겠다며 버틴다.이를 본 창업자 부쉬넬이 저놈 특이하다며 뽑게 된다.이 게임회사가 당시 유명한 아타리라는 게임회사이다.잡스의 직장생활은 순탄치 않았다.괴짜인데다가 히피에 심취한 나머지 씻지도 않고 출근한다.직장 동료는 일 못하겠다고 아우성 치고 부쉬넬은 그를 야간 근무로 돌려버린다.미션이 떨어진다. 1인용 게임을 만들어보라는 명령에 잡스는 고등학교 친구 워즈니악에게 달려가 자신의 사정을 말하고 게임을 만들어 달라고 읍소한다.주어진 시간은 3개월 이였으나 잡스는 3일이라 뻥치고 자기좀 살려달라고 애원한다.워즈니악은 그 청을 들어주고 그래서 탄생한 게임이 벽돌깨기 게임이였다.이 일로 잡스는 많은 보상을 받았지만 워즈니악에게 이를 숨기고 약간의 보상만 해준다.나중에 수년이 흐른 후 이 사실을 안 워즈니악은 왜 그랬나? 하며 따지지만 잡스는 기억이 안난다며 잡아뗀다.그러다가 워즈니악이 알테어 8800이란 컴퓨터를 보고 감동받아 더 좋은 컴퓨터를 만들게 된다.워즈니악은 이를 무료 배포하려하자 잡스는 이 걸 팔아보자며 자신의 차도 팔아 자본금을 마련해 온다.워즈니악도 이런 잡스에 동조해 차고지 한편에 회사를 차리게 된다. 이게 애플이다.
회사이름이 애플이 된것은 뉴턴의 사과를 보고 했다는 설과 자신이 다녔던 회사의 전화번호부 상의 알파벳보다 앞서기 위해 애플을 사용했다는 설이 있다.아무래도 후자가 유력한 것 같다.애플 1을 출시하지만 아직 대중들은 컴퓨터를 잘몰랐다. 흥행에 대실패하고 겨우 200여대 정도 판다.절치부심한 잡스는 새로운 전략을 짠다. 애플2를 만들게 되고 이게 오늘날 우리가 쓰는 컴퓨터와 흡사하게 된다.애플2의 칼라 기술을 홍보하기 위해 사과에 무지개 색을 집어넣게 되고 게임을 무료로 설치해 주어 대중들의 관심을 끌게 된다.가격도 저렴하게 팔아 이는 대 히트작이 된다.5년만에 한화 2조 800억 가치로 수직 상승 되고 잡스는 벼락부자가 된다.1980년 12월 12일 드디어 상장을 하게 된다.이 때 상장한 애플 1주는 현재 224 주 가치가 있다고 한다.영원할 것 같았지만 경쟁자가 나타난다.바로 IBM 이다.IBM의 강점은 타사 제품과의 호환성이였다.하지만 애플은 폐쇄형으로 다른 제룸과 호환이 되지 않았다.IBM은 애플을 제치게 된다.처음에는 잡스도 IBM의 시장 진출에 환영했으나 나중에는 손가락 욕을 하는 행동을 하게 된다.
잡스는 내부적으로 위기에 직면한다.팀원들에게 모욕적 언사도 서슴치 않았고 야근도 밥먹듯이 시켰다.주말 새벽에 회의를 소집하는 등 내부적 불만에 직면하고 회사는 그를 다른 팀으로 보낸다.여기서 그는 자신과 손발이 맞는 사람들을 끌어 모은다.차출된 직원들은 하던 일을 마무리 하겠다며 시간을 달라지만 잡스는 매몰차게 컴퓨터 전원을 내리며 빨리 합류하라고 종용한다.이 팀에서 역작이 탄생하는데 그게 바로 매킨토시이다.이 때가 1984년이다.3년짜리 프로젝트를 1년 반만에 해치우게 되고 요즈음 우리가 쓰는 대부분 인터페이스 개념이 여기서 나온다. 그리고 마우스도 등장하게 된다.또한 최초로 다양한 서체를 컴퓨터에 집어넣게 된다.잡스는 사고도 친다. 홍보를 위해 리틀리 스콧을 CF 감독으로 섭외한다.슈퍼볼 광고에 38억을 퍼부으면서 IBM 을 까는 광고를 내보낸다.처음에는 이 효과로 날개 돋힌든 제품이 팔려나간다.하지만 서서히 판매량이 부진하게 된다.IBM 과 달리 여전히 호환성은 없었고 가격도 비쌌다.현재 가치로 거의 천여만원이였다.게다가 안 이쁘다는 이유로 쿨링팬도 날려버려 발열문제가 심했다.결국 많은 매킨토시가 재고로 남게되고 회사 CEO 존 스컬리는 책임을 물어 잡스를 해고한다.공동 창업자 워즈니악은 이 당시 비행기 사고 후유증으로 이미 사표를 내고 남은 주식도 처분한 상태여서 이 사태를 어찌할 수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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