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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거벗은 세계사/AD_0000_0299

로마 네로 황제 2부

by senamu 2024. 3.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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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폴리는 그리스 식민지였는데 기원전 5세기에 로마에 복속된다.

아직 그리스 요소가 남아 있었다.

네로는 이 곳에서 공연을 한다.

로마는 너무 커서 부담스러웠다.

네로는 자신을 돋보이게 하려고 박수부대 동원한다.

그 수가 무려 5000여명이고 전부 귀족이다.

그는 공연마다 귀족 박수부대를 항시 대동한다.

잘하면 화끈한 지위 보장을 약속한다.

띵가띵가 아이돌 놀이를 하던 황제에게 전환이 되는 사건이 일어난다.

로마에 대화재가 발생한다.

거의 일주일 정도 지속되고 그 피해가 막심했다.

귀족 거주지나 주요 시설은 돌이여서 피해가 적었으나 서민의 집은 목조라서 다 탄다.
소방대가 있었으나 양동이로 물푸는 수준이었다.

불이 주변에 번지지 않게 불쏘시개를 제거하는 정도였다.
수에토니우스가 저술한 역사에 따르면 로마 도시가 마음에 안든다고 네로가 언급했다고 한다.

네로는 화재 당일 어머니 고향 안티움에 있었다고 한다.

어째든 사람들은 네로가 범인이라고 믿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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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로는 화재의 원인을 다른 사람에게 돌리야 했다.

그리스도교인들이 만만해 보인다.

그리스도는 신생종교로 세력이 미약했고 지나친 포교로 로마인 반감을 사고 있었다.

더없이 좋은 먹잇감이였다.

그리스도를 잡아 족친다.
산채로 매달아 놓은 후 화형식을 거행한다.

밤에 이 식을 진행해 무슨 불꽃놀이 하듯 관람한다.

그리스도들을 야생동물에게 사자 밥으로 주고 이 또한 사람들에게 구경시켜 준다.
65년 제2회 네로니아 개최를 개최한다.

네로는 축제에 빠져 집에 늦게온다.

포파이아가 바가지를 긁는다. 그녀는 임신중이였다.

이에 분개한 네로는 포파이아를 발로 짖밞아서 죽여버린다.  
정신이 든 후 포파이아 살해를 후회한다.
포파이아 닮은 스포루스라는 남자애를 데려와 동성결혼을 한다.

동성결혼은 당시 합법이 아니었다.

스포루스를 거세하여 여자처럼 만들어 결혼한다.
원로원이 못 참는다.
원로원은 신망 높았던 피소를 세우려 했으나 누군가 밀고해 실패한다.

이 사건에 세네카 조카가 연루된다.

연관자는 모두 사형당하고 네로는 세네카에게 자살을 명한다.
세네카는 네로가 엄마죽이는 것 보고 나도 죽이겠구나를 알고 있었다.
세네카는 증기탕에 가서 자살한다.

네로는 좀만 이상한 행동을 보여도 의심하고 점점 미쳐간다.

 

 

 

속주(프랑스,벨기에 지역)에 빈덱스가 로마 명문 귀족 갈바를 찾아가 네로를 끌어 내리기로 한다.

군사력의 도움을 받은 원로원은 네로를 로마의 적으로 포고한다.

네로 근위병 모으려 했으나 이미 민심은 돌아섰고 군인들은 명령을 거부한다.
네로 에게 남은 건 노예 4명이었고 도망간다.
도망치다가 갈바 세력에게 들킨다.
네로는 죽으면서 이런 말을 한다.

" 나와 같은 위대한 예술가가 죽어야 하다니!"
네로의 동성애인인 스포루스가 시신 수습한다.

차후 황제가 된 베스파시아누스는 네로의 흔적을 없앤다.

네로의 황금궁전을 모두 없애고 그 위에 콜로세움을 세운다.

후에 네로의 기록은 수에토니우스와 타키투스에 의해 부정적으로 쓰여진다.
폴란드 작가 쿼바디스 작품을 통해 악랄한 이미지를 가속화한다.
러시아인을 네로에 빗대어 포악한 이미지를 덧씌운다.
 2차대전 당시 연합국은 히틀러를 네로로 대입하여 네로의 이미지는  더욱 더 포악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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