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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전다방174

카이로,테헤란,얄타 회담 1943년 11월 22일 ~ 26일에 걸쳐 카이로에서 중국 장제스, 미국 루즈벨트, 영국 처칠이 만나서 회담을 갖는다.미국이 미얀마 전선 해결을 위해 회담을 제의한 것이다. 미얀마 전선에서 중국군과 영국 해군이 힘 좀 써달라는 것이다.조선의 독립도 논의된다. 카이로 선언에서 노예 상태의 조선을 신탁통치 후 독립시킨다는 내용이 담긴다.여기서 동남아국에 대한 독립은 논의 되지 않는다. 이들 국가는 승전국의 식민지 였기 때문이다. 민족자결주의는 승전국 식민지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덕분에 1차대전 승전국이였던 일본도 조선을 빼기지 않았다.종전 후 유럽 열강은 다시 동남아를 식민지화하려하나 모두 실패한다.카이로 회담에 이어 1943년 11월 28일 이란 테헤란에서 회담이 열린다.이 회담에는 장제스가 빠지고 스탈린.. 2024. 5. 4.
링컨 워싱턴 D.C.를 구하다 1864년 중순 리치먼드에서 북군과 남군의 대치상황은 계속되고 있었다.그랜트는 셰넌도어 밸리에서의 부진을 물어 시겔을 해임하고 헌터를 그 자리에 앉힌다. 헌터는 이미 남부에서 악명이 높은 인물이였다. 부임하자마자 셰넌도어 밸리를 초토화 시킨다. 로버트 리는 이런 헌터를 막기 위해 얼리군단을 셰넌도어로 급파한다.얼리군단은 헌터를 막고 쭉쭉 밀고 올라가더니 윈체스터를 점령하게 된다. 얼리군단은 기왕 이렇게 된 거 북부의 수도인 워싱턴 D.C.를 치기로 한다. 혹시 성공하면 리치먼드에 북군의 조이기를 헐겁게 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워싱턴 D.C.는 1863년부터 주변을 요새화 시키기 시작해 그 방어력이 어마어마 했다. 문제는 그랜트가 리치먼드를 조이기 한다며 소수의 병력만 놓고 전부 데려간 것이였다. 게다가 .. 2024. 5. 3.
초토화되는 조지아 셔먼은 애틀란타 점령 후 다음 행보를 정해야 했다. 보급선이 위태로운 상황으로 도망간 후드를 추격하거나 보급로 확보를 위해 활로를 개척해야 했다.셔먼은 그 중에 서배너로 가서 활로를 모색하기로 하고 그랜트에게 허락을 구하는 전보를 보낸다.셔먼은 행군으로 조지아를 울부짖게 만들 수 있습니다( I can make the march and make Geogia howl )며 그랜트에게 허락을 구한다. 그랜트는 위험하다며 만류하고 셔먼은 고집을 꺽지않자 그랜트도 작전을 승인한다. 이 작전은 보급없이 자체적으로 보급을 해결하며 적진 깊숙히 들어가는 일종의 모험이였다.셔먼은 조지아로 행군하면서 남부의 전쟁 수행 의지를 박탈하기로 한다. 가는 곳곳마다 기반 시설을 날려버리고 민가를 약탈하여 식량을 자체 해결한다. 메.. 2024. 5. 3.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동부는 고착 상태에 빠지고 미시시피강 유역의 뱅크스군은 전진해도 모자랄 판에 뒤로 빠진다. 그나마 성과를 올린 이가 있었으니 중부의 셔먼이였다. 셔먼은 남부 진영 깊숙히 진군하기로 하고 1864년 11만 대군을 이끌고 남부의 애틀란타를 치기로 한다. 애틀란타는 남군의 주요 무기 공급처였다. 압연공장등이 있어 대포,레일및 장갑판을 생산하고 있었다. 셔먼과 그랜트는 유사점이 매우 많은 장군이였다. 전쟁 전 그랜트도 사업을 말아먹었고 셔먼도 금융업을 하다가 실패한다. 전투를 치루는 스타일도 비슷하다.서로 통했는지 셔먼은 그랜트의 뜻을 잘알고 임무를 수행했고 그랜트는 상급자로써 셔먼이 좀 실수해도 자기 탓이라며 부하를 감싼다. 또 주목할 인물이 있다. 바로 맥아더 아버지 아서 맥아더이다. 부상에도 불구하고 애틀.. 2024. 5. 2.
오키나와 승리와 그 후 미군이 오키나와 상륙전 일본은 이미 오키나와인을 일본인으로 동화시키기 위해 많은 공을 들였다. 오키나와 학생들도 군으로 동원되었다.군에 동원된 학생들과 민간인들이 동굴에서 일본군과 함께 죽는다. 그 중 대표적 사건 2개가 있다.치비치리 동굴 사건이 일어난다.미군이 오키나와 상륙 후 다음날 오키나와 주민 140여명이 치비치리 동굴로 피신한다. 이 무리 중에 중국전선을 경험한 군인과 종군간호사가 있었다. 이들은 난징대학살을 경험한 자들이였다. 미군도 일본군이 중국인에게 했던 것처럼 잔인할 것이라며 자신의 경험담을 얘기한다. 이 들의 이야기를 들은 한 소녀가 자기 엄마에게 죽여달라고 한다. 이것이 번져 서로가 서로를 죽이는 집단사가 발생한다. 89명 정도가 사망하고 아무것도 모르는 12세 이하는 41명이나 되.. 2024. 5. 1.
적 포진지 찾기 현대에는 적 포병 사격 원점을 강한 레이다로 탐지한다. 그러다보니 매끄러운 155mm 포탄은 잘 안잡히고 날개가 넙적하게 달려있는 81mm 포탄은 잘 잡힌다.대포병레이다는 1970~80년대 실용화되었으나 그 당시에는 크기가 크고 전력 소모가 엄청났다. 열도 많이 나서 멈추는 강제로 쉬어야 했다. 그 사이 적이 포를 쏘면 무용지물이였다.예전에는 레이다가 돌아가면서 전 공간을 커버했으나 AESA 레이다는 커버면적이 넓어 고정 상태로 전파를 탐지한다. 반도체 기술 발달로 전력 소모도 적고 쉬지도 않는다.2차대전이전에는 이런 대포병레이다가 존재하지 않았다. 포격원점을 찾기 위해 다양한 방법이 시도된다.밤에 포를 발사하면 섬광이 보이게 된다. 이를 전방에 나가 있는 관측병이 방위각을 보고한다. 본부는 여러 지점에.. 2024. 5. 1.
야마토 전함도 가미카제 연합함대참모 가미 시게노리 는 자칭 해군작전의 신이라 불리는 사람이다. 그는 해상에서도 가미카제 하는 해상특공을 주장한다.일왕은 1945년 기쿠스이 작전에 대한 보고를 받고 항공부대가 이런 공격을 하는 동안 해상부대는 무엇을 하는지 해군참모에게 묻는다. 해군 관계자 입장에서는 식은 땀을 흘리지 않을 수 가 없었다. 가미 시게노리는 이 말을 해상특공을 결행하라는 의미로 받든다. 일본연합함대장 도요다 소에무 도 동의를 한다.제2함대 사령관인 이토 세이이치는 말도 안되는 해상특공을 거부하나 나중에 일왕의 깊은 뜻을 받아들여 수긍한다.작전은 야마토를 오키나와에서 자침 시켜서 고정포로 활용한다는 것이다.이런 작전은 전에도 그 예가 있었다.1차대전에 패한 독일은 함대를 연합군에게 내줄 위기에 처한다. 독일 함대 사.. 2024. 5. 1.
기쿠스이 작전 가마쿠라 막부는 최초의 막부로 1180년에서 1333년 까지 거의 200년을 이어져 온다. 고다이고 덴노(일왕)는 가마쿠라 막부를 타도하고 친정을 하기 위해 다이묘들에게 도움을 청한다. 이 때 일왕을 도운 사람이 구스노키 마시시게 무장 이였다. 그는 대활약하여 가마쿠라 막부를 무너뜨리고 왕의 친정 체제인 겐무 신정을 이루어 낸다. 이 사람의 무용담은 전설로 많이 남아있다. 그러던 중 일왕에 반기를 든 막부군에게 패하고 자결한다. 메이지 유신 후 재평가 되며 다이난 공으로 칭송된다. 다이난 공은 일왕에 무한 충성하는 인물로 추앙 받는다. 그는 살아있을 때 일왕에게 국화를 하사받고 자신의 가문인 기쿠스이 문장으로 사용한다. 메이지 유신 이후 국화는 일왕의 상징 문장이 된다.일본은 이 충성스런 가문의 이름을 .. 2024. 5. 1.
피터즈버그 전투 그랜트는 콜드하버에서 개박살나자 다른 작전을 생각한다. 방향을 틀어 제임스 강을 건너 남쪽 피터즈버그를 깨기로 한다. 제임스 강은 부교를 통해서만 건널 수 있는 강이였는데 몰래 여기를 대군을 이끌고 내려가야 했다. 로버트 리 눈을 속이기 위해 병력을 나누어 좌우로 이동 시킨다. 로버트 리는 그랜트의 의도를 잘 알지 못한다. 그랜트의 기만술은 성공하여 대군이 제임스 강을 건넌다. 하지만 피터즈버그는 그리 만만한 요새가 아니였다. 이 곳은 산업과 철도 교통의 중심지로 중요한 곳이였다. 북군의 공격을 예상하고 찰스 딤목이라는 사람이 곳곳을 요새화한 곳이였다. 게다가 버틀러가 이끄는 제임스군이 온다고 하자 여기에 빠른 속도로 축성을 하고 방어력을 강화한다.1864년 6월 중순 이곳은 난공불락 요새가 된다.남군은.. 2024. 4. 29.
북군의 총공세 그랜트가 군권을 갖자 그는 전쟁을 속히 끝내기로 결심한다. 남군이 많이 약화되었다고 판단하여 총공세를 계획한다. 동부,중부,서부에 걸쳐 진군하는 것이다.그랜트는 여기서 가장 중요한 전장을 동부로 보게된다. 총사령부를 컬페퍼로 이동하여 동부에 포토맥군을 직접 관할 하기로 한다. 서부에서 온 그랜트가 보기에 포토맥군은 배부른 군대였다. 서부는 보급도 잘 안되는데 동부는 그나마 보급도 잘되고 전투는 치루었지만 뭔가 압도적 힘을 가지고도 탱자탱자하는 모습으로 비춰진 것이다. 그래서 이런 포토맥군의 군기를 잡고 갈구기 위해 총사령부를 옮긴 것이였다. 또한 군을 나누어 시겔로 하여금 셰넌도어 밸리를 치게하고 버틀러가 먼로요새로 부터 진격하여 남부의 수도 리치먼드의 남쪽을 치게한다.그랜트 자신은 포토맥군과 함께 리치.. 2024. 4.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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