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프랑스 마르세이유는 마약주사실 설치 문제로 시끄럽다.
처음에는 무슨 치료센터 인줄 알았다.
그게 아니라 합법적으로 마약을 투약하는 장소를 설치한다는 것이다.
문제는 이 주사실이 학교 밀집지역에 위치한다는 것이다.
마약중독자들이 길거리에서 위험하게 투약하느니 독서실 같은 장소에서 마약을 투여하게 하자는 것이다.
투약에 필요한 각종 편의시설도 구비했다.
학부모들이 들고 일어선다.
무슨 멍멍이 짖는 소리냐며 철회할 것을 주장하고 있다.
놀랍게도 옹호론자도 있다. 마약을 치료의 대상으로 보고 사회가 포용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것이 프랑스 문제만이 아니다.
유럽 일부 국가에서 진지하게 검토하고 있다고 한다.
필리핀
필리핀의 명물 지프니가 사라질 위기에 처해있다.
환경오염을 이유로 필리핀 정부가 지프니를 없애고 새로운 차로 교체한다는 것이다.
지프니 운전자들은 이 새 차를 살 돈이 없다.
정부는 교체비를 찔금준다. 더군다나 조합에도 가입해야 하는데 이 때도 가입비가 발생한다.
지프니는 2차대전시기 미군들이 쓰던 군용차를 개조해서 운영한게 시초였다.
역사가 오래된 것이다. 지프니 운전자들은 거리로 나온다.
일반 국민들도 지프니 페지에 반대하는 입장이다.
저렴한 요금 때문이다. 필리핀에도 대중교통이 있지만 서민에게는 부담스런 가격이다.
정부가 보조하는 방법도 있지만 현재 필리핀 부채는 역대 최고치이다.
현 필리핀 대통령은 사치로 유명한 이멜다 마르코스의 아들이다.
그 자신은 헬기로 공연을 보러 다닐 정도로 환경에 악영향을 끼치는 인물이다.
나이지리아
나이지리아 마코코 지역에 무허가 판자촌이 난립하고 있다.
근데 이게 땅에 지어진 것이 아니고 물 위에 지어져 있다.
국가에서도 이 지역을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다.
넘쳐나는 사람들로 온 동네가 쓰레기로 덮여있다.
상하수도 시설도 없어 오물이 넘쳐난다.
원래는 이 지역 주민들은 훈제 생선을 팔아 먹고 살았는데 이제는 수질오염으로 이마저도 할 수 없다.
중국물고기를 수입해서 쓰고 있다고 한다.
중국의 힘이 놀랍다. 아프리카 빈민촌까지...
이마저도 최근에 값이 올라 힘들다고 한다.
교육시설도 열악해 교실은 콩나물 시루를 방불케 한다.
변변한 직업같은 것이 없다보니 범죄와 마약이 판치고 있다.
취재진이 다가가는데도 얼굴도 가리지 않고 자랑스럽게 얘기한다.
이런 곳에 태어나지 않아서 다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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