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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전다방/독소전쟁

무너지는 프랑스와 이탈리아 졸전

by senamu 2026. 2.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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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군 주력이 빠지고 이제 프랑스는 위기를 맞게 된다.프랑스는 절박한 심정으로 구원 투수를 등판시킨다.1차대전 영웅 패탱을 내세우고 총사령관으로 베강을 앉히게 된다.이 두 사람은 프랑스를 이끌기에는 나이가 너무 많았다.그만큼 프랑스는 절박했다.지휘부는 마비에 빠지고 프랑스 국민들도 패닉 상태였다.피난민들이 쏟아지면서 도로가 마비되었고 공포에 찬 사람들이 쑥덕거리다 보니 흉흉한 소문이 퍼지게 된다.독일군이 악마의 무기를 가져와서 우리를 죽이려 한다며 확인되지 않은 사실이 증폭되어 공포감이 조성되고 있었다.

1차대전 당시 패탱은 프랑스군을 이끌면서 마른강의 기적이라 불리는 전투로 독일의 파리 진입을 막은 역사가 있었다.패탱은 그 때를 상기하면서 군인들에게 다시 한번 기적을 써보자며 독려하게 된다.하지만 기적은 다시 일어나지 않게 되고 독일군은 그대로 마른강 전선을 돌파하게 된다.

마지노선 곳곳도 무너지고 있었다.마지노선이 힘을 발휘하려면 요새 안의 병력과 요새 밖 병력의 연계 작전이 필수였다.프랑스 여기저기 전선이 뚫리면서 구멍을 메꾸느라 마지노선과 연계 작전을 펼칠 병력이 부족하게 된다.게다가 마지노선이 방어력은 좀 있지만 포가 약했다.독일은 강력한 포를 끌고와 이곳을 공격하게 된다.중간중간에 있는 토치카는 화염방사기로 대응한다.독일은 공격을 계속하면서 기갑부대를 투입하게 된다.특히 롬멜의 활약이 두드러진다.롬멜은 성격이 급하고 부하들을 다그치는 사람이였다.개울에 이르자 널빤지를 깔고 도하를 하게 된다.롬멜 자신이 물속에 뛰어들며 병사들을 독려하니 밑에 장교들도 마지못해 따라하게 된다.솜강과 엔강에 걸쳐있는 마지노선은 무너지게 된다.

독일 공군은 프랑스 영공을 휘젖게 된다.영국이 철수하면서 영국의 우수한 전투기가 본토를 지킨다며 철수하자 프랑스 대공망은 커다란 구멍이 생기게 된다.독일은 셰르부르로 진격 남아있는 영국군을 소탕하고 접수하게 된다.프랑스는 주력이 깨지고 주요 해안 거점을 모두 잃게 된다.독일은 그대로 내달리며 진격 레이스를 펼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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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이런 빠른 진격 속도에는 잘 훈련된 기갑부대의 공이 컸다.독일은 히틀러 집권 전부터 소련에서 기갑훈련을 실시했다.그 세월이 10년이였다.독일은 전차 부대원들에게도 강한 체력 훈련을 시키며 부대 육성에 힘을 기울인다.장교와 병사 구분 없이 차량에 대한 이해를 시켰다.자동차부터 전차까지 이들 장비가 고장 나면 누구나 고칠 수 있게 교육을 철저히 하게 된다.장교는 교육이 더 엄격했다.전차 정비 시험에 불합격하면 진급이 되지 않았다.전차 정비 시험은 야전과 같은 상황에서 랜덤 고장을 고의로 일으켜 이를 정비하는 시험을 봤다고 한다.독일군은 시뮬레이션 훈련도 하고 유능한 장교들을 해외 파견까지 하며 전쟁 기계를 육성했다.정신 교육도 잊지 않는다.위대한 독일의 침략을 정당화하는 내용이 주를 이루게 된다.프랑스 침공전에는 프랑스 지형을 정확히 숙지 시켜 실전에 투입하게 된다.

무솔리니는 전쟁에 참여할까를 망설이고 있었다.독일이 폴란드를 침공할 때 이탈리아는 구경만 하게 된다.무솔리니는 이탈리아가 본격적으로 판에 끼어들려면 최소 3~4년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었다.무솔리니는 그러면서 허풍을 떨게 된다.우리가 지금 가만히 있지만 판 벌리면 800만 대군을 움직일 수 있다는 점을 히틀러에게 어필한다.히틀러와 무솔리니는 성향이 다른 사람이였다.한 배를 타고 있지만 둘은 서로를 불신하고 있었다.겉으로는 동맹을 과시했지만 서로가 무슨 일을 벌릴 때 통보를 안해주고 있었다.

손놓고 구경하던 무솔리니는 다급해진다.히틀러가 프랑스라는 빵을 혼자 독차지하게 생긴 것이다.무솔리니는 히틀러가 프랑스를 먹으면 자기 지분이 줄어들까봐 염려한다.히틀러 머리가 굵어지는 것을 용납할 수 없었다.숟가락을 올리기 위해 프랑스에 선전포고를 하게 된다.무솔리니는 희생이 더 많을수록 떡고물이 많이 떨어진다며 프랑스 남부 알프스 지역으로 군을 진격시킨다.독일군에게 형편없이 깨지는 프랑스군을 봐서 이탈리아군은 프랑스군을 얕잡아 보고 있었다.이 침공에 수만명을 동원한다.하지만 프랑스는 여기에 막강한 방어망을 구축하고 있었다.이탈리아는 1차대전 수준을 못 벗어나고 있었다.무식하게 보병 돌격을 감행하고 5000여명이지키는 프랑스 방어선을 못뚫고 5만명이 후퇴하는 치욕을 겪게 된다.다른 남부 전선도 이같은 일이 반복된다.여기에 동상도 발목을 잡는다.6월이였지만 알프스의 밤은 추웠다.태반의 병사가 동상에 걸리고 다수의 군인들이 추위와 배고픔에 쓰러지게 된다.이탈리아 군대는 병력만 많았지 현대전에 대한 이해가 매우 부족한 오합니졸 그 자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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