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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거벗은 세계사/AD_1800_2099

공룡의 발견 1부

by senamu 2024. 10.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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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캄프리아 시대 단세포 생물이 지구상에 처음 등장하게 된다.그 후 고생대에는 발전된 생명체가 나오고 지구 온난화로 90%이상 생물이 죽게 된다.중생대가 시작되고 공룡이 등장하고 한다.이 공룡은 1억6천만년동안 지구를 지배하고 지구 도처에 살게 된다.심지어 남극과 북극에서도 그 흔적이 발견되고 있다.하지만 지름이 10km 정도인 소행성이 지구에 충돌하고 그 여파로 대기가 먼지에 뒤덮여 이 먼지가 태양빛을 가려 지구 온도가 확 떨어져 공룡은 멸종하게 된다.그리고 그 존재를 우리는 화석을 통해 알게 된다.화석이 되려면 2가지 조건이 필요하다.재빠리 사체가 흙에 묻혀야 하고 뼈처럼 단단한 부분이 있어야 한다.280만년전 인류 조상이 등장하고 인류는 문명을 이룬다.옛날 사람도 공룡 화석을 보게 된다.중국에서는 이를 용의 일부라고 생각하고 서양에서는 종교로 인해 하느님이 창조하다 실패한 것으로 생각한다. 또는 악마의 창조물로 여기데 된다.

17세기 18세기 이르러 계몽주의의 태동으로 사람들은 과학과 이성 중심으로 생각하게 된다.그러면서 사람들은 화석에 생물이 어쩌면 오래전 지구에 살았던 동물이 아니였을까?하는 진보적 생각을 갖게 된다.그러다가 1824년 영국 지질학회에 메갈로사우르스 화석이 보고된다.이 때는 공룡이라는 단어가 없었다.학계는 이것을 보고 예전에 살던  도마뱀(사우르스)같은 파충류라고 생각한다.

1년 후에는 최초의 초식공룡 화석 이구나노돈(이구아나 +돈(이빨))이 발견된다.이빨이 끝이 톱니로 되어있어서 풀을 잘 뜯어 믹서기로 가는 역할을 하는 이빨이였다.1832년에는 악어와 비슷한 힐라이오사우르스를 발견한다.학자들은 이 때까지도 발견된 화석을 기존에 있던 동물들에 맞추어 해석하게 된다.도마뱀과 같은 파충류로 해석하게 된다.

공룡 발견에 입지적 인물이 나타나게 된다.리처드 오언은 발견된 화석에서 파충류와 골반구조가 다르다는 것을 발견한다.파충류는 다리가 옆에 붙어 있다.그래서 지그재그로 가게 된다.이렇게 걸으면 폐가 동시에 팽창하기 힘들다.그래서 파충류는 이동 중에 숨을 안쉰다.그리고 멈출 때 호흡한다.화석은 하지만 포유류처럼 골반구조가 되어 있었다.오언은 파충류가 아닌 다른 종으로 이들을 명명하게 된다.그래서 무서울 정도로 큰 도마뱀인 디노사우르스(공룡)이라 부르게 된다.

영국은 공룡을 자랑하기로 하고 1854년 수정궁 정원에 공룡 모형을 만들어 전시한다.지금도 존재한다.별 볼품은 없지만 당시만해도 센세이션을 일으킨다.당시는 공룡이 4개의 발을 가지고 있으므로 무조건 다 기어다닌다고 생각하게 된다.공룡열풍이 불고 연구에 더욱 힘이 실리게 된다.공룡을 연구하려면 화석이 필요하게 되는데 화석은 위 지도에 표시된 지역에서 거의 90%가 존재한다.이곳은 지역 변동이 적고 지층이 부드러워 화석이 온전할 가능성이 매우 높은 지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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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58년 미국에서는 온전한 전신 골격의 공룡 하드로사우르스가 발견된다.당시는 서부개척시대로 사람들이 금을 찾아 서부로 가는 시기였다.금캐다가 공룡 화석도 무더기로 나오기 시작한 것이다.이에 힘입어 1870년대 폭발적으로 공룡연구가 시작되게 된다.대포적 인물로 오스니얼 마시와 에드워드 코프가 있다.둘은 부유한 집안에서 태어나 돈 걱정없이 공룡 연구에만 몰두 할 수 있는 금수저들이였다.둘은 서로 화석 교류도 하면서 친분을 쌓게 된다.

영원할 것 같았던 둘의 우정은 삐그덕되게 된다.1868년 어느날 코프가 마시를 자기 발굴지 뉴저지 해든필드에 데려간다.여기서 마시가 코프의 일꾼을 매수해서 화석을 몰래 가져오게 된다.게다가 코프가 발견한 공룡중에 수장룡이 있었는데 이 공룡을 복원하는 과정에서 머리와 꼬리를 바꾸어 복원하는 대형 실수를 하게 된다.당시에는 그렇게나 목이 긴 생물이 존재할 수 없다고 생각했다.하지만 잘못 됨을 안 코프는 자산의 논문을 서둘러 회수한다.이 때 마시는 코프의 논문을 가지고서 내주지 않게 된다.이 일로 둘은 완전히 틀어지게된다.서로 먼저 공룡화석을 발견하겠다고 생난리를 치게 된다.이런 이유는 선취권의 법칙 때문이다 먼저 논문낸 사람이 지은 이름이 그대로 학계에 받아들여지는 법칙이다.이러자 먼저 자신의 이름을 쓰겠다고 경쟁을 한 것이다.경쟁하다보니 논문을 확인도 안하고 마구 발표하게 된다.심지어 전신으로 논문을 내기도 한다.마시도 너무 서두른 나머지 스테고사우르스 골판을 잘못 복원하게 된다.이런 실수는 서로를 비난하게 해주는 무기가 된다.서로의 발굴지에 몰래 들어가 가짜 화석도 묻어두고 또 훔치면서 진흙탕싸움으로 번지게 된다.화석을 지키려고 다이너마이트도 등장하게 된다.결국 이런 둘의 싸움은 사람들에게 알려지고 둘은 비난의 대상이 된다.

하지만 이런 진흙탕 싸움에서도 그들의 성과는 있었다.비록 마시가 80종 발견하고 그 중 유효한 것은 20종,코프는 56종 발견하고 유효한 것은 9종에 불과하지만 그래도 기여한 바가 있었다.공룡이 매우 다양하다는 사실을 알린 것이다.대표적으로 트리케라톱스,알로사우르스가 있다.또 가장 길다는 디플로도쿠스도 발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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