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마피아 2부

마피아 위원회에 속한 조직 중 유명한 사람이 있다. 바로 시카고의 알카로네였다.이 사람은 다음과 같은 말을 했다고 한다. "나의 친절을 나약함으로 착각하지 마라" 이 양반이 아마 미국 마피아에서 가장 유명한 사람일 것이다. 금주법이 시행되자 그는 돈냄새를 맡고 밀주사업을 벌이게 된다.시카고는 당시 미국 교통의 중심지로 미국 어디든 이어지는 요충지였다.이 교통로를 이용해 유통망을 구축하고 술을 대량으로 유통시킨 것이다.1927년에 이르러서는 한 해 총 수입 1억달러로 기네스북에로 오르게 된다.알카포네가 잘나가자 아일랜드계 마피아가 움직이기 시작한다..알파치노는 이들에게 본때를 보여주기로 한다.1929년 2월 13일 아일랜드계 마피아 사무실에 한 통의 전화가 걸려오고 그 내용은 위스키를 싸게 팔테니 거래하자는 내용이였다.아일랜드계 마피아는 왠 떡이냐 하며 거래장소로 다음날 가게된다.이 때 갑자기 경찰차가 나타나고 아일랜드계 마피아는 당황한다.당황할 새도 없이 킬러들이 나타나 기관총을 난사한다.이 사건이 성 밸런타인데이 학살이라 불리는 사건이다.알카포네는 이 시기 휴가를 보내고 경찰은 그를 체포하지 못한다.하지만 알카로네 조직은 사람들 뇌리에 깊게 남게 된다.

1930년초 사람들은 술 좀 마시게 해달라며 정부에 저항하게 된다.알카포네는 밀주사업을 하면서 이를 미리 감지하고 있었다.그는 우유 유통 사업으로 업종을 전환한다.신선한 우유를 기존에 술나르던 유통망을 이용해 전국으로 빠르게 배달한 것이다.경쟁자들을 물리치기 위해 우유에 유통기한을 둘 것을 시의회에 로비하게 된다.타 경쟁업체는 우유 배송 속도가 느려 이 법이 통과되면 알카포네가 무조건 유리하게 된다.결국 유통기한이 생겨나고 알카포네는 승승장구한다.하지만 그는 범죄자였다.1931년 탈세와 금주법 위반으로 경찰에 꼬리가 잡히고 알카트라즈 감옥에 수감되게 된다.

한편 루치아노는 유대계와 아일랜드계를 포섭하여 판을 키운다.마약,매춘,도박 하여튼 돈되는 사업은 다 뛰어들게 된다.돈을 갈고리가 긁다가 1936년 루치아노는 경찰의 레이다망에 걸려 감옥에 수감된다.하지만 그는 감옥에 가서도 자신의 조직에 영향력을 행사하게 된다.바로 살인주식회사였다.이 회사에 명령을 내리는 사람이 바로 루치아노였다.이들은 총 4명이 한 조로 움직인다.핑거맨이 타깃의 정보를 수집하고 암살을 계획한다.히트맨은 타깃을 직접 죽이게 되고 이 히트맨을 날라주는 사람이 휠맨이였다.마지막으로 이베포레이터가 투입되 증거를 인멸하게 된다.

루치아노에게 기회가 온다.2차대전이 벌어지고 미국은 적국인 이탈리아인,독일인,일본인을 매우 경계하게 된다.그러다가 1942년 뉴욕 맨하튼 항구에서 병력 수송선으로 개조중인 노르망디호가 화재로 전복되게 된다.이 항구에는 많은 이탈리아 노동자가 있었고 미국 정부는 이들을 움직이기 위해 루치아노와 딜을 하게 되고 범행 색출에 이탈리아인들을 이용하게 된다. 이 작전이 언더월드였다.또한 미국이 이탈리아 침공하려 들어갈 때 시칠리아를 거쳐가야 했다.다시한번 미국은 루치아노에게 도움을 청하게 되고 루치아노의 영향력으로 시칠리아 시민들은 미국을 돕게 된다.결국 합의대로 미국은 루치아노를 풀어주고 이탈리아로 그를 추방한다.그 후 그는 미국으로 돌아가 조직을 장악하려 했으나 미국 정부는 적극적 공세로 꿈을 이루지 못하게 된다.

마피아들이 하는 사업이 다 문제지만 특히 마약문제는 심각했다.인도와 터키로 부터 마약 원재료를 수입해 프랑스가 이를 이용해 마약 끝판왕인 헤로인을 만들고 이들은 시칠리아 마피아와 결합해 헤로인을 미국에 팔았다.이게 바로 프렌치 커넥션이다.1945년 2만명이였던 중독자가 1973년도에는 56만명으로 폭증하게 된다.문제는 헤로인 중독이 당사자 뿐 아니라 신생아에게도 전파되는 것이였다.중독된 신생아는 태어나자 금단현상으로 몸을 계속 부르르 떨게 된다.마피아는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하나의 산업으로 만들게 된다.이 뿐만 아니라 양배추도 팔고 얼음도 독점하고 양초도 독점하게 된다.일상생활용품도 먹어 버린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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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정부에게 마피아에 대한 대처를 바꾸는 사건이 일어나게 된다.미국은 연방 마약법을 통과시켜 마약 판매에 처벌을 강화한다. 이에 위기를 느낀 마피아들이 1957년 11월 14일 마피아 위원회 회의를 위해 아팔라친에 모여들게 된다.여기를 미국경찰이 덮쳐 62명을 재판대에 세우고 처벌을 받게 한다.어떻게 경찰이 알았는지는 논쟁중이다.경찰들이 순찰하다 전국에서 모인 고급차들을 보고 수상히 여겼다는 설과 내부 첩자의 정보로 알게 되었다는 여러 설이 존재한다.이 사건이 하나의 전환점이 된다.미국은 그 전까지 마피아 수사에 소극적이였다.FBI가 마피아와 협력했다는 설도 있고 FBI 가 괜히 마피아 잘못 건드려 무능만 들어날까봐 우려했다는 이야기도 있다.당시 세계는 냉전시대여서 소련 간첩 잡느라 FBI가 마피아 색출에 힘을 안썼다는 이야기도 있다.1960년대 미국은 본격적으로 움직인다.RICO 법을 제정한다.이는 하위조직원이 범죄를 저지르면 그 명령을 내린 보스도 강력히 처벌한다는 법이였다.명령내린 증거만 있으면 이들을 강하게 처벌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된다.

FBI는 보스와 조직원을 RICO법으로 엮기 위해 도청을 한다.TV 수리공으로 위장하여 안토니 코랄로 집에 도청장치를 심게 된다. 이 과정에서 뉴욕시 건설 사업에 마피아가 깊숙히 관여함을 알게 된다.그들은 뉴욕 건설 사업에 노조를 장악하여 툭하면 파업을 일삼고 이를 빌미로 돈을 뜯어내고 있었다.또 항만 노조도 장악하여 같은 방법으로 파업을 하고 돈을 뜯어내고 있었다.이게 사업이 된다는 내용이 감청된 것이였다.하지만 이걸로는 처벌이 약했다.입지적 인물이 등장하게 된다.바로 줄리아니 검사였다. 이 사람은 나중에 뉴욕시장도 된다.그는 어렸을 때 조부모가 마피아에게 삥뜯기는 것을 보고 복수를 다짐하게 된다.검사가 되서 마피아들을 잡아들이게 된다. 1983년 6월 뉴욕연방지방검사가 된 그는 제대로 복수하기로 결심한다.레이건 대통령도 줄리아나에게 많은 힘을 실어주게 된다.줄리아나는 도청 자료를 보다가 마피아가 콘크리트 클럽을 만들고 큰 건설사업을 마피아가 지정한 8개 업체에게만 입찰이 가능하게 끔하는 룰을 만들고 이를 통해 막대한 수입을 벌어들임을 알게 된다.하지만 미국은 배심원제로 배심원의 마음을 움직여야 이들을 크게 자빠뜨릴 수 있었다. 

뭔가 큰 사건이 필요했다.살인교사라는 죄명을 찾아야 했다.갈란테 살인 사건이 눈에 들어오게 된다.1979년 브루클린 한 식당에서 살인 사건이 일어나게 된다.살인당한 사람은 보나노 패밀리 보스 대행 카르미네 갈란테 였다.마피아 위원회 결정을 어기고 마약 사업을 독식하려 하자 위원회가 꽤심죄로 무참히 살해한 것이다.용의자는 검거하나 증거 불충분으로 풀려나게 된다.하지만 5년 후 이 용의자를 다시 기소하게 된다.그리고 갈란테가 살해당한 날 30분 후 겜비노 패밀리 언더 보스가 범행 성공을 축하하는 파티가 열렸음을 FBI가 인지하게 된다.여러 정황으로 윗선의 지시로 갈란테를 죽였다는 것을 엮어내게 된다.9명의 마피아 보스가 체보되고 그 중 1명은 가석방 중 다른 조직원에게 죽게 된다. 나머지는 유죄를 받게 되고 100년 이상 형을 받게 된다.그 후 1990년대 까지 수천명 이상의 마피아 조직들이 처벌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