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상륙당시 그 인근 해에서는 미일 양국 해군 끼리 전투가 벌어진다.
그 전에 미국 전력을 알아본다.
미국은 레이테 해전 당시 3함대와 7함대로 일본을 상대했다.
그 중 주력은 윌리엄 홀시의 3함대이다.
레이테 상륙작전 외곽을 지원했다.
미국은 3함대 소속 에식스급 항모가 8척이였다.
여기에 필리핀해 해전을 마치고 수리 후 복귀한 요크타운급 엔터프라이즈 CV-6 항모도 합류했다.
총 9척의 항모가 3함대 소속이 된다.
1930년 당시 군축조약으로 16인치 함포,시속61km 정도 함선인 노스캐롤라이나급 2척(노스캐롤라이나,인디애나)과 사우스다코타급 4척(사우스다코타,워싱턴,앨리배마,매사추세츠)을 미국은 건조한다.
이 중 사우스다코타급만 레이테해전에 참가한다.
캐롤라이나급은 수리중 이였다.
2차대전 발발 후 미국은 군축조약없이 막강한 전함인 아이오와급을 만든다.
기준배수량 45000톤 이상이고 장갑은 더 튼튼해졌다.
사우스다코타급 45구경장에서 50구경장으로 사거리가 늘어났다.
아이오와급인 미주리호는 6.25전쟁에도 참가했고 1991년 걸프전에서는 가장 먼저 토마호크 미사일 쏜 전함이다.
토마스 C 킨게이드 : 해군 가문 출신으로 산호해,미드웨이,산타크루즈해전 경험이 있다.
심한 압박에도 정확한 판단과 냉정함을 유지하는 사령관이다.
1943년 11월 미 7함대 사령관이 된다.
어니스트 킹과 맥아더 같은 까다로운 상관을 모셨고 중립을 지키며 묵묵히 임무를 수행한다.
1950년 4월 해군대장으로 전역한다.
3함대가 빠르게 작전지역을 이동하는 기동부대라면 7함대는 상륙작전시 근접에서 함포및 항공지원을 하는 함대이다.
미국의 주이름에서 유래된 펜실베니아,테네시,캘리포니아,웨스트버지니아,미시시피,메릴랜드 등 1차 대전 기간에 진수된 전함들도 포함되어 있었다.
이들 전함은 14인치와 16인치 주포로 무장되어 있다.
7함대는 1950년 6월 27일 (6.25전쟁 발발 직후) 가장 먼저 대만 해협을 봉쇄한다.
현재 7함대는 우리와도 관련이 깊다.
현재 서태평양을 관할하는 미 7함대는 일본 요코스카항을 모항으로 니미츠급 항모 로널드 레이건,조지 워싱턴등이 속해 있는 함대이다.
배의 속도와 발사 속도 빼고 야마토급이 우수한 것처럼 보인다.
아이오와급이 포신이 더 길고 장약 기술도 훌륭했다.
강판도 미국이 20%정도 우수했다.
발사속도도 아이오와급이 빠르기 때문에 긴 시간의 전투에 훨씬 유리했다.
야마토급은 광학식 거리 측정기를 사용했다.
아이오와급은 사격 조준용 레이다를 탑재해 정확성이 야마토급의 6배 정도 였다.
광학식 거리 측정기는 2개 렌즈로 물체를 본 후 그 물체와 렌즈 사이 거리에 각도 차로 적의 거리를 알 수 있는 장치이다. 이 렌즈는 오늘날 카메라로 유명한 니콘이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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