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상륙당시 그 인근 해에서는 미일 양국 해군 끼리 전투가 벌어진다.
그 전에 일본 전력을 알아본다.
도요다 소메무 : 특색이 없음, 어뢰및 포격 전문, 작전통으로 해군 내 요직을 두루 거침,
을사건으로 실종 처리된 고가 미네이치의 후임으로 임명된 사람.
필리핀해 해전 당시 오자와 지사부로에게 지휘를 위임함, 책임회피 성향 강함.
구리타 다케오 : 학자집안 출신, 테니스 궁도 검도 야구등 만능 스포츠맨.
전투할 때 적극적이지 않고 중요한 순간에 결단력 떨어짐.
니시무라 쇼지 : 수뢰전 전문, 적함 발견을 잘함.
해군 대위 시절 두 아들 잃음, 큰아들은 장성하여 해군대위가 되었으나 필리핀 근해 작전중 전사함.
죽음을 각오하고 레이테 해전 출전.
오자와 지사부로 : 수뢰전 전문이자 함재기 운용을 잘함.
필리핀해 해전에서 아웃레인지 전법구사.
키가 198cm 장신에 외모가 투박해 오니라는 별명을 가짐.
부하들의 존경을 받기도 하나 부하들 희생시키는 가미카제에 관여함.
시마 기요히데 : 신중하고 분석형.
대만항공전 당시 전과에 의문을 품었고 홀시 함대가 대만을 떠날 때 추격하지 않음.
함대는 군함이 2척 이상 모이면 함대이다.
전대는 비슷한 함급을 묶어서 전대라고 한다. 함대 아래 전대가 구성되게 된다.
레이테해전 당시 일본군은 거의 모든 함대를 집결시킨다.
일본의 주력함대인 2함대는 제1,2,3전대는 전함, 제4,5전대는 순향함 나머지 함들은 이들을 지원할 구축함전대로 구성된다.
3함대는 항공모함 4척이 주력이나 함재기가 고작 110대여서 미끼로 쓰인다.
일본 2함대에 소속된 야마토,무사시,나가토는 일본의 상징과 같은 전함이다.
나가토 전함 : 일본 최초 슈퍼 드레드노트급 전함, 세계 최초 17인치 주포 장착
영국의 워스파이트 군함의 설계도를 받아서 건조, 진주만 당시 기함.
1936년 리모델링, 느려서 추진체 바꾸려 했으나 예산부족으로 하지 못함.
야마토 전함 : 18.1인치의 사상최대 주포, 만재 배수량 72800톤.
무사시 전함 : 야마토의 자매함, 일제가 건조한 마지막 전함.
갑사건으로 죽은 야마모토 이소로쿠의 유골을 운구함.
일본은 전함 주포의 인치를 공식문서에는 40cm로 실제보다 작게 명시 주포의 크기를 감추는데 애를 썼다.
1937년 3차 군비보충 계획을 실행할 때 야마토급 전함 건조 비용은 1억 2천만엔 정도였다.
이 예산은 전체 군비 예산 8억엔 중 상당 비중을 차지해 일본은 분식회계를 해 이 비용을 조달한다.
가상의 함정을 만들고 이를 추가하는 방식을 취해 예산을 타낸다.
당시 일본 국가 전체 예산은 30억엔 정도였다.
일본이 얼마나 군사력 증강에 많은 돈을 투자했는지 알 수 있다.
전함 공고와 하루나는 1차대전 이전 순양전함이였다가 리모델링을 거쳐 최대시속 55km, 강력한 14인치 주포를 가진 전함으로 재탄생한다.
레이테 해전에서 미 상륙부대 저지하는 함포 사격 임무를 수행한다.
후방에서 훈련으로 쓰이던 구식 전함 야마시로와 후소도 투입되나 속도가 느려 주력과 멀리 떨어져 단거리 항로로 레이테 해전에 참가한다.
즈이카구 항모 : 진주만공습, 과달카날 전역 산타크루즈 해전에서 맹활약함.
일본 해군의 불사신.
각종 항공전함 : 전함 이세, 휴우가는 미드웨이 해전에는 전함이였는데 이를 항공전함으로 개조한다.
항공전함은 기존 전함 뒤를 까서 활주로를 만든 반항공모함 형태이다.
활주로가 짧아 항공기가 이륙만 하고 착륙을 못한다.
이륙한 함재기는 육지비행장에서 착륙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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