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우스는 맨 처음 지혜의 여신 메티스와 결혼한다. 그러다가 신탁(예언)이 내려오고 메티스가 첫째로 딸을 낳고 둘째로 아들을 낳는데 둘째가 제우스를 배반하는다는 내용이였다. 메티스가 임신하자 제우스는 싹을 자르기 위해 메티스를 먹어치운다. 메티스를 먹자 너무 두통이 심해진다. 프로메테우스는 머리 아픈 제우스를 보고 도끼로 머리통을 깬다.이 때 나온 신이 아테나이고 메티스는 제우스에 갖혀 둘째 아들을 낳지 못하게 된다. 제우스는 자신의 권력을 공고히 하기 위해 씨를 뿌리는 일을 게을리 하지 않는다. 연속해서 계속 신들과 관계를 맺는다. 그리고 일곱 번째 부인을 맞이하는데 그녀가 바로 헤라이다.헤라는 원래 제우스를 거부해왔다. 제우스는 비를 내리게 한 후 헤라가 비를 피하려 나무 밑으로 가자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뻐꾸기로 변해 헤라로 접근한다.뻐꾸기가 귀여웠던 헤라는 새를 어루만져주고 제우스는 헤라와 사랑을 나누게 된다. 여기서 전쟁의 신 아레스와 대장장이 헤파이스토스가 탄생한다.헤라는 제우스의 정부가 되자 더 이상의 부인은 안된다며 제우스에게 엄포를 놓는다.
제우스는 인간도 넘본다. 가장 유명한 인간은 신전 사제였던 세멜레였다. 제우스가 세멜레를 보고 반해서 남자로 변신해서 사랑을 나눈다.헤라는 분노하고 세멜레를 찾아간다.헤라는 세멜레를 꼬득인다.요즈음 제우스를 사칭하는 사기꾼이 판친다며 그 놈이 진짜 제우스인지 확인하라고 한다.아무것도 모르는 세멜레는 제우스에게 스틱스강을 걸고 너가 정말 제우스냐고 물으며 본래 모습을 한 번 보여달라고 청한다. 스틱스강의 맹세는 신들도 거부할 수 없는 성스러운 강이였다.인간은 제우스를 보면 제우스 몸에서 나오는 찬란한 빛에 의해 타죽게 되있었다.제우스는 이 사실을 알고 거부했으나 스틱스강 앞에서 어쩔 수 없었다. 본 모습을 보이자 세멜레는 타죽어가고 죽어가는 세멜레가 임신한 사실을 깨닫게 된다. 그 아이를 건져 자신의 허벅지에 넣는다. 이 아이가 바로 술과 축제의 신 디오니소스이다.
제우스는 여기저기 씨를 뿌려 결실을 맺고 자신의 자식들과 형제들로 12신 체제를 결성해서 자신의 권력을 공고히하게 된다. 그러고보니 우연인지 몰라도 자축인묘진사오미신유술해 도 12간지로 수가 같네
제우스는 인간 여자를 탐하여 세계 문명 탄생도 영향을 주게 된다. 그중 이오가 있다. 아르고스의 레르나강에서 놀고 있던 이오를 보고 제우스는 반한다.구름으로 변해 이오를 감싸 사랑을 나누려는데 헤라가 나타난다.제우스는 당황해서 이오를 암소로 만들어 버린다.마누라는 암소로 변한 이오를 달라고 하고 제우스는 당황했지만 등살에 이오를 내준다. 헤라는 눈이 100개 달린 아르고스에게 이오를 감시하라고 명한다. 제우스는 헤르메스를 시켜 아르고스를 죽이고 이오를 해방시켜준다. 헤라는 다시 분노하고 이오에게 쇠파리를 갖다 붙인다. 쇠파리가 암소를 막뜯어먹고 못살게 굴자 이오는 따갑다며 이리저리 돌아다닌다.북극까지 갔다고 전해진다.결국 뺑글뺑글 돌다가 이집트(아이깁토스)에 가서 신이된다. 이 신이 바로 이시스(isis)신이다. 이 신을 보면 뿔이 달렸는데 이 뿔이 바로 암소 뿔이다.또한 쇠파리를 피해 이오가 들어간 바다는 그리스와 이탈리아 사이 지역인데 이 바다 이름이 이오니아해로 불려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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