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와 남부는 이제 모두 병력을 동원해야 했다.
남북 전쟁 당시 연대는 군 조직의 중요단위였다.
Legion 이란 말은 고대 로마 군대 레기온에서 유래된 것이다
17세기 영국 육군은 연대 체계 도입하고 영연방과 미 육군도 이를 모방한다.
같은 연대면 같은 고향출신이였다.
종로구 사람들로 구성된 구성된 종로구 연대 이런 느낌이다.
연대 별로 훈련하고 각 연대에서 병력 보충하고 이런 식으로 연대는 군대 편제의 기본단위 였다.
이러다 보니 전사하면 주와 지역으로 구분되어 묘비가 조성되었다.
지휘관에게 중요한 것은 통제 범위였다.
통제 범위 한계 약 1000여명정도로 사람 구령 소리가 들릴 수 있는 범위가 이 정도 였다.
무기가 발전하면서 전투 부대 단위 바뀌게 되고 더 작은 중대로 부대가 쪼개 진다.
당시 19세기까지만해도 전쟁에서 가장 중요했던 것은 대형 유지 였다.
대형유지를 위해서 도망자를 처단하기도 했다.
나폴레옹은 전쟁 당시 부대 편제를 혁파한다.
보병과 기병 그리고 포병이 함께 싸우는 것이 유리하다는 것을 깨닫는다.
서로 다른 병종이 함께 싸우는 여단이 탄생한다.
나폴레옹은 전쟁하다가 이것도 부족함을 느낀다.
몇 개의 연대가 모여 대포 수십 문씩 쫘악 세워 싸우면 위력적이라는 것을 알게 되고 사단급을 만든다.
이 거를 또 더 키워 보급도 가능하고 독립된 지역에 독자적 작전을 수행할 수 있는 군단을 만든다.
한마디로 정리하면 연대 위는 나폴레옹이 만든 체계고 연대 밑 중대 부터는 화기와 전술 발달로 20세기에 만들어 진 것이다.
미군은 전통적으로 소규모 군대 유지하다가 전시에 군을 확대한다.
연방의 정규군 규모 확대는 연방 권한 확대를 의미한다.
연방의 힘을 최소화하기 위한 소규모 부대 유지한다.
당시 미군 임무는 아메리카 원주민으로부터 정착민을 보호하고 치안을 유지하는 거였다.
워싱턴 D.C. 조차도 병력 1000명 이하였다.
민병대 소집법으로 의회 비준 없이 대통령 권한으로도 병력을 모을 수 있었다.
주마다 병력을 동원한다. 최대 7500명 정도를 동원할 수 있었다.
경계주는 병력 소집을 거부한다.
애국심에 불타 있던 북부 자유주는 정원보다 많은 91000여명이 모집된다.
민병대 소집법은 복무기간 3개월이였다.
1861년 5월 복무기간 3년으로 민병대를 모집하게 된다.
1861년 7월 민병대 40만명 증원 요청을 하고 미의회는 50만명 증원을 결정한다.
북군은 미국-멕시코 전쟁 영웅 윈필드 스콧을 군 대빵으로 앉힌다.
그런데 그의 나이는 75세로 말을 못타고 야전 지휘가 어려웠다.
문제는 그것 뿐이 아니였다.
중견급 지휘관 500명 이상은 지휘해 본 경험이 없었고 교범은 아직 미국-멕시코 전쟁 버전이였다.
윈필드 스콧은 이런 상황에서 무리하지 않고 전쟁을 끝낼 방법을 고민한다.
당시 남부 경제 핵심은 목화같은 플랜테이션 작물 수출이였다.
윈필드 스콧은 수입과 수출을 막으면 남부는 말라 죽을 것이라 생각한다.
미시시피를 장악 남부연합을 둘로 가르고 외교전을 통해 영국과 프랑스의 남부 지원을 차단하기로 한다.
그런 후 미국-멕시코 전쟁에서 했던 것처럼 단숨에 적의 수도를 공략하여 전쟁을 끝내는 구상을 한다.
언론은 이를 아나콘다 작전이라고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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