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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전다방/미국 남북 전쟁

캔자스 유혈 충돌

by senamu 2024. 3.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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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랭클린 피어스 ( 14대 대통령 1853~57)는 다크호스로 등장해서 대통령 당선된다.

당내 입지가 약했다

민주당 내 영향력을 유지하고 입지 강화가 우선시 된다.

당시 대륙횡단철도 노선을 북부에 깔 것인지 남부에 깔 것인지 논쟁이 벌어진다.

후일 남부연합 대통령이 되는 현 전쟁장관 제퍼슨 데이비스는 남부 노선을 주장한다.

프랭클린 피어스는 제임스 개즈던을 멕시코 주재 미국 대사로 임명한다.

개즈던은 전쟁장관과 친구였다.

개즈던은 멕시코 정부와 협상하여 멕시코 영토를 1000만 달러에 구매한다.

위 지도에 녹색으로 표시된 지역이다.

근데 타국 영토를 매입하려면 의회 승인을 받아야 한다

상원에 영토 매입 비준안 제출하나 북부 출신 의원들이 반대한다.

왜냐하면 거기에 한 주가 더 생겨서 노예주가 늘어나는 것을 원치 않은 것이다.

스티븐 A 더글라스(일리노이주 상원의원) 개즈던 매입 통과와 

대륙철도의 북부노선을 딜 할 것을 프랭클린 피어스에게 제안한다.

스티븐 A 더글라스는 일리노이 미시간에 엄청난 땅 투기를 했다.

자기 땅으로 철도가 지나가면 돈방석에 앉게 되는 것이다.

이것이 나중에 들통나 링컨이 대통령이 되는 원인 중 하나가 된다.

오늘날로 말하면 개발지역에 부동산 투기를 한 것이다.

게다가 권력을 사적으로 쓴 것이다.

 

 

 

1854 4 25일 개즈던 매입 비준안이 가결된다

캔자스-네브래스카법이 공표된다.

대륙 횡단 철도 노선을 위해 캔자스와 네브래스카가 준주 승격된다.

이 법은 노예주와 자유주 결정은 주민이 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캔자스와 네브래스카에는 미국 정착민이 별로 없었다.

놀랍게도 투표할 때 다른 지역 사람이 그 지역을 가도 된다

서로 세력을 키우기 위해 황급히 이주한다

이 지역은 원주민만 있던 땅이였다.

캔자스와 네브래스카 가 준 주로 격상되고 노예주 vs 자유주 주민투표를 한다.

가장 가까운 미주리에서 캔자스 이동 투표가 가능했다.

북부 자유주는 노예주를 막기 위해 캔자스로 이주한다.

1854년 중반 캔자스 유권자 수 약 1500명이었으나  투표 당시에는 약 6000명이 된다.

투표 결과 노예주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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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투표 결과에 불만을 품은 세력이 토피카에 자유주 정부를 수립한다.

레컴프턴에는 노예주 정부를 수립한다.

언제 터질지 모르는 두 세력이 공존하게 된다.

프랭클린 피어스는 도망 노예법을 강하게 추진한다.

연방군까지 동원한다

대통령이 왜 남부를 대표하느냐 불만이 북부에서 터진다.

피어스는 5년 정도를 캔자스 로렌스에서 유학한 적이 있었다.

그래서인지 은연 중 친 남부 행보를 보인다.

 

 

 

 

이런 상황에서 노예제 폐지 운동가인 존 브라운이 지지자들과 캔자스 로렌스로 이주한다.

노예제 찬성파와 반대파가 서로 으르렁거린다.

이 상태에서 무력 충돌이 발생하고  양측 200여명이 사망한다.

미니 남북 전쟁이였다.

유혈의 캔자스가 되고 1858년 연방정부가 개입한다.

4번의 캔자스주 헌법 제정 투표를 실시한다.

1861년 캔자스는 자유주로 승인된다.

 

 

 

 

 1828년 민주당이 창당된다.

 노예제 찬성 남부 중심 민주당과  노예제 반대를 반대하는 북부 중심 민주당이 있다.

 사실 민주당은 노예제 중요 사항 아니고 주의 자유와 권한를 중시하는 당이였다.

이렇게 분열되니 생각이 다른 여러 후보가 출마한다.

 1850년 노예제에 대한 의견이 엊갈려 분열된 휘그당은 캔자스-네브래스카법 제정을 계기로 공화당으로 결집한다.

공화당은 남북 차이가 심하지 않았다.

1854년 이 때 부터 미국의 본격적인 양당체제 시작되고 오늘날 까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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