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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전다방/6.25 전쟁

녹색,적색,청색 해안

by senamu 2025. 11.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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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을 점령하려면 월미도로 들어가서 제물포로 진격해야 했다.이곳은 서울과 가까워 외국과의 교역이 활발한 곳이였다.서양 열강들이 이곳에 대사관을 열었고 특히 청나라는 이곳을 조계지화 했다.이게 후일 차이나 타운이 된다.하지만 일본이 시모노셰키 조약으로 여기를 먹어버린다.오늘날 여기는 간척사업이 진행되면서 바다였던 곳이 육지로 변하는 등 천지개벽을 하게 된다.6.25 당시 미군은 당시 바다였던 녹색,적색,청색 해안으로 상륙을 하게 된다.

인천 상륙 작전을 감행하기 위해 필요한 것이 더 있었다.물길을 알아야 한다는 것이다.열강들이 약소국을 개방시킬 때 항상 들어가는 문구가 수로 정찰을 마음대로 하는 권리를 넣는 것이였다.밀리터리 잡지로서 밀리터리 리뷰보다 대중적인 것이 아머였다.이 잡지는 전쟁에 대한 이것 저것을 싣고 분석하는 내용으로 채워지는데 인천 상륙 작전에 대한 분석도 기사로 낸다.거기에 인천 상륙 작전 물길이 비교적 상세히 기술된다.비어수로 (飛魚水路)라는 곳인데 여기는 물살이 거세서 물고기가 안 휩쓸리려고 통통 뒤다고 해서 미국에서 이름을 붙이게 된다.영어로 하면 Flying Fish Channel 이다.이렇듯 인천은 상륙작전이 골치아픈 곳이였다.그리고 더 필요한 것이 있었다.등대에 불을 밝혀 육지가 어디인지 알아야 했다.미군은 인천 상륙전이 벌어지기 전 9월 초 팔미도에 특수부대를 파견 이 지역을 정찰하게 된다.이른바 트루디 잭슨 작전이다.1950년 9월 15일 자정이 되자 이 특공대는 팔미도에 등대를 켜는데 성공하여 인천으로 가는 길을 밝히게 된다.

미군은 녹색해안으로 상륙하고 이어서 적색해안으로 상륙한다.적색해안은 중장비가 상륙할 수 있는 유일한 해안이다.녹색해안 표지석은 월미도 문화거리에 있고 적색해안은 월미도 가는 길 초입에 위치하고 있다.적색해안은 만조시는 중장비를 접안 시킬 수 있었으나 물이 빠지면 해벽이 있어서 보병은 사다리를 타고 기어올라야 했다.청색해안도 상륙한다.주력은 녹색과 적색이였으나 적의 시선을 분산시킬 목적으로 청색해안에도 상륙한다.청색해안에는 경장비들이 상륙하게 된다.원래 상륙작전전에 미군은 병사들에게 달걀후라이와 스테이크를 밥으로 주었으나 이번 인천 상륙 작전은 그 전통이 깨지고 통조림이 나왔다고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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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0년 9월 15일 오전 6시 15분 먼저 상륙 로켓함이 일제히 상륙점에 로켓 공격을 가해 벌집을 만들어 놓게 된다.F4U 콜세어도 합류 포격을 가하고 보병을 태운 상륙주정이 녹색해안에 접근하자 포격을 중지하게 된다.미 해병 1사단 5연대 3대대가 1제파로 월미도에 상륙한다.그 후 차례대로 나머지 해병들이 들어오고 3제파로 전차가 들어온다.북한군의 저항했으나 월미도의 105고지를 점령당하게 된다.이 후 북한군은 필사의 저항을 하게 된다.미군은 화염방사기 전차를 동원 참호를 불질러 버린다.정오가 되자 월미도는 미군이 장악하게 된다.

월미도를 밀자 이제 대규모 상륙정들이 속속들이 집결하기 시작한다.해군 함재기도 어마어마한 출격을 하면서 혹시 모를 지원 병력 차단에 주력하게 된다.이 과정에서 물치도가 핵심역할을 하게 된다.과거 신미양요 때 미군이 조선을 침략하는데 이 때 기점으로 쓰인곳이 물치도이다.이제 인천상륙작전 할 때는 여기가 전초기지가 된다.타임테이블에 따라 조수간만 시간을 맞추어야 했다.중장비같은 경우는 만조시간에 배를 접안해야 했다.이 시간이 딱딱 들어맞게 된다.북한군은 적색해안에서 강력한 저항을 하게 된다.

상륙작전을 끝내려면 적어도 지금의 인천역까지는 가야 했다.응봉산을 점령해야 했다.이 과정에서 안타까운 전사자가 나온다.발도메로 로페즈 중위였다.그는 해벽을 넘다가 적의 총탄에 부상을 입게 된다.그러다가 수류탄이 자기 진영에 떨어지자 몸을 던져 부대원을 살리고 전사하게 된다.로페즈 중위는 후에 해병대의 희생정신을 잘 보였다며 언론의 찬사를 받고 훈장도 받게 된다.청색해안도 순조로웠다.북한군이 응봉산 방어하느라 정신 없어서 그대로 밀고 들어간다.미해병 1사단은 인천 시내의 인천역을 손에 넣게 된다.상륙함들은 밤샘 작업으로 물자를 해안에 하역하게 된다.맥아더는 첫날의 성과를 보고 받고 안심하게 된다.하지만 이제 시작이였다.목표는 서울이였고 북한의 지원군이 몰려올 수 있는 상황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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