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77년 13개 주가 모여 연합규약을 비준하여 아메리카합중국이 탄생한다
1787년 필라델피아에 제헌회의가 열리고 미국 헌법을 제정한다.
세계 최초의 민주 공화정을 꿈꾼다.
국가의 주인이 국민이고 모든 권력이 국민에게서 나온다는 이상을 내건다.
삼권분립(입법,사법,행정)을 하고 대통령은 각 주의 선거인단이 선출한다.
의회는 양원으로 구성한다.
상원은 각 주마다 2명씩 하원은 인구 대비로 구성한다.
연방법원 판사는 종신제로 근무를 못박는다.
문제는 연방정부와 주정부의 권력을 어떻게 배분할 지를 규정하지 못한다.
미국 땅이 넓어지고 새로운 땅이 생기면서 연방을 강조하는 사람들이 생긴다.
각 주의 자율성을 강조하는 사람들이 생긴다.
이 둘은 끊임없이 대립하고 이 대립은 오늘날로도 이어진다..
민주 공화정 이란 어떤 정치 체제인가?
왕정이 없고 중앙집권적인 민주적 제도이다.
그런데 이 체제도 독재로 흐를 가능성이 있다.
포퓰리즘에 편승한 세력이 권력을 독점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들에 의해 독재가 일어나는 것이다.
인기 있는 지도자가 독재 형태로 나타난다.
의회의 권한을 강화해 독재 가능성을 방지한다.
그래서 대통령을 의회에서 선출하자는 의견이 나온다.
그러나 이것도 문제가 있다 생각되고 결국 의회 권한 분리한다.
각 주의 권한을 강화시켜서 나온 것이 각 주의 선거인단 선출이다.
미국은 독립 후에도 외부 위기가 끊임없이 있었다. 이럴 때는 연방 권한이 강화된다.
외부 위기가 잠잠해지면 각 주의 목소리가 커진다.
이 대표적 대립이 초대 재무장관과 초대 국무장관인데 각각 연방피와 비연방파로 대변된다.
연방파는 중앙정부 권한 강화이고 비연방파는 주의 이해 관계를 더 강조한다.
미국 10달러에 앞에 알렉산더 해밀턴이 그려져 있다
해밀턴은 독립전쟁으로 생긴 각 주의 채무를 연방정부 차원에서 해결하려 했다.
각 주를 재정으로 압박해서 연방을 강화하는 것이다.
미국 2달러 앞에는 토머스 재퍼슨이 그려져 있다
그는 각 주의 자유를 강조한다.
미국은 이민자의 나라인데 이 이민자들은 자유를 찾아온 사람이다.
당연히 중앙 규제보다는 자율성을 강조한다.
20달러에는 미국 7대 대통령이 그려져 있는데 이 대통령은 민주당 출신이다.
50달러에는 미국 18대 대통령이 그려져 있는데 이 대통령은 공화당 출신이다.
이렇게 보니까 각각 대립적인 인물들을 돈에 그려 넣었다.
시간 순으로도 들어 맞는것 같다.
돈에다가 미국 양당제를 표현한 것 같다.
미국의 건국정신은 1달러 에 담긴다.
앞에는 미국 초대 대통령 조지 워싱턴 초상화가 그려져 있다
뒤에는 국장이 그려져 있다
우측의 독수리는 무력의 상징인 화살과 평화의 상징인 올리브가 그려져 있다
가운데 깃발은 13개 주를 뜻한다.
평화를 지키되 외부에 적이 나타나면 무력 사용도 주저하지 않겠다는 뜻이다.
독수리 위에는 E Pluribus UNUM(라틴어) 이라고 써있는데 [ 다수로부터 하나로 ] 라는 뜻이다.
왼쪽의 피라미드는 황무지에 새워진 미국을 의미한다.
그 위에 눈은 시대의 새로운 질서를 뜻한다.
1달러는 모든 통화의 기초이다.
1달러가 모여 5달러가 되고 10달러,50달러,100달러가 된다.
이 1달러에 미국의 근간을 담은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