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은 DNA라는 기록을 통해 후대에 자신의 메시지를 후대에 전한다.최초의 생명은 어디서 시작되었을까?깊은 해저 열수 분출구 또는 얕은 바다에서 생겼을 수도 있다.1911년 나클라지역에 운석이 떨어진다.그리고 1976년 인류는 바이킹 1,2호를 통해 화성을 탐사한다. 거기서 채취한 시료가 나클라 운석과 기체 성분이 유사하다는 것을 발견한다.이것이 의미하는 것은 어떤 물질이 운석을 타고 행성간을 이동할 수 있다는 것이다.운석에는 내부에 작은 구멍들이 있는데 여기에 미생물이 숨어들 수 있는 것이다.게다가 인류는 극한 방사선과 진공 상태인 우주에서 살 수 있는 미생물을 발견한다.그 미생물은 단 한번도 우주에 나간적도 없는데도 말이다.우주 공간에서 생존하는 생명체가 있고 그 생명체가 운석을 타고 다른 별로 간다면 지구 생명체는 우주에서 왔을 수도 있다.
이 넓은 우주에 지구에만 생명체가 살까? 아마 아닐 확률이 높다.지적 생명체는 인류만 일까? 이런 의문을 풀고자 1946년 미국은 다이아나 프로젝트를 통해 전파를 달에 쏜다.그 전파중 일부는 달에 닿아서 되돌아 왔고 나머지는 우주 공간으로 퍼져나갔다. 전파가 지구 대기권을 돌파해서 우주로 갈 수 있는 것이다.인류는 tv,라디오 같은 전파를 지금도 우주 공간으로 방출하고 있다. 만일 지적 생명체가 있다면 이를 체크하는 것도 가능할 것이다.인류 역시 외계 신호를 포착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으나 우주는 너무 넓다.
1977년 인류는 우주를 탐사하기 위해 보이저1,2호가 발사한다. 시속 65000km 속도로 점점 더 깊은 우주로 항해하고 있다.목성의 대적점을 관찰하고 목성의 위성인 이오 및 유로파에서 각각 활화산과 최소 지구 2배의 바다를 발견한다.토성의 고리가 얇은 띠를 관찰하고 토성의 위성인 타이탄이 지구 보다 4배 높은 밀도를 가진 대기를 가지고 있고 탄화수소 바다가 있다는 것을 발견한다.혜왕성도 처음 촬영한다. 현재는 태양계를 벗어나 있다.그리고 보이저호는 태양권도 벗어나 있다.태양권이란 태양은 끊임없이 하전입자를 우주공간으로 내보내는데 이 하전입자가 영향을 미치는 지역을 말한다.200만년전 초신성 폭발로 태양권을 밀어내고 지구로 우주선이 쏟아져 들어온 적이 있었다.이를 어떻게 아냐면 그 흔적이 바다의 망간단괴에 남는다.바다의 망간단괴는 백만년에 1mm씩 자란다고 알려져 있다. 과학자들은 망간단괴를 분석해 지구에서 볼 수 없는 방사성철을 발견하고 이것이 우주에 왔음을 알아낸다. 그 시간을 계산하여 200만년전 초신성 폭발을 알아내게 된 것이다.
보이저호는 우주 탐사외에 외계 문명을 찾는 일도 수행한다. 보이저호는 황금레코드라는 인류기록을 싣고 우주로 나아간다. 다른 외계문명에게 인류의 존재를 알리는 원형 기록물이다.레코드 내용은 인류가 사용하는 여러 언어 기록과 자연의 소리가 수록되어있다고 한다.레코드 겉면에는 여러 기호를 새긴다.새겨진 내용 중에는 수소원자에 관한 것이 있다.수소 전자는 일정한 속도로 회전 방향을 바꾼다. 바로 주파수를 알 수 있으며 수소는 우주에 가장 많은 원소이므로 외계문명이 이를 발견하면 인류와 외계인이 같은 시간을 공유하게 된다.지구 주변의 14개 중성자별 거리도 표시했다. 시간정보와 결합시키면 지구의 위치를 알 수가 있다.발달된 외계문명이 있다면 이것을 통해 지구의 위치를 찾고 지적생명체가 지구에 있음을 알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