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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전다방/태평양 전쟁

칠면조 사냥과 전투기 전술

by senamu 2024. 2.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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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면조 사냥은 왜 일어났을까?

 

1942년 6월 일본이 미드웨이 공격당시 동시에 알류샨열도도 공격한다.
얄류산열도 아마크낙섬에 미해군기지 더치하버를 공습하고 귀환하던 제로전투기가 PBY 카탈리나의 공격으로 피격당한다. 아쿠탄섬 늪지대에 불시착하고 조종사는 사망한다.
1942년 7월 10일 미군이 정찰 중에 이 제로전투기21형을 발견한다.
이를 수리하는데 성공한 미군은 24번의 테스트 비행을 거친다. 

제로 전투기의 특성을 파악하고 약점을 알게 된다.

제로 전투기 기술이 탈탙 털린다.

 

독일 전투기 편대 전술

 

2차대전 이전 영국,미국,독일 등 거의 모든 나라가 전투기들을 3대를 한 조를 편성해서 운영했다.
당시 화력이 약했던 전투기들로 폭격기를 박살내기위해서 3대가 한꺼번에 목표물을 맞출 필요가 있었다. 

그러나 3대가 나란히 편대비행을 해야해 대열을 맞추기도 어렵고 경직되있었다.
독일은 스페인 내전으로 전투기 전술을 시험한다.

이 때 독일 공군 에이스였던 베르너 묄더스는 3개가 나란히 편대비행하는 방법에 문제가 있음을 발견한다.
전투기 2대를 한 조로 묶고 이런 2조를 묶어 4대가 한꺼번에 공격하는 전술을 확립한다.
이 방식은 한조 한조가 독립적으로 움직인다.

편대장이 적 전투기를 공격하는 동안 나머지 한대가 후방을 엄호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전투기와 전투기 사이 공간도 200m 정도로 넓혀서 넓은 시야도 확보한다.
2개조가 합쳐졌다 분리했다 하면서 변화무쌍한 전술을 구사한 것이다.
2차대전 초기에 영국및 프랑스 공군을 이 방법으로 유린하였다.

전투기가 그냥 막 날라다니면서 적을 공격하는 것으로는 승리를 거두기 어려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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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전투기 편대 전술

 

 

일본도 중일전쟁을 경험하면서 훌륭한 전투기 전술을 개발한다.
전투기 3대를 한 조로 이룬 후 한 대의 전투기를 대장으로 세운다.

나머지 2대를 윙으로 하여 고도및 거리를 달리하여 쫓아오게 한다.
윙1대가 미끼로 적을 유인하면 대장기가 급선회 후 적 전투기를 박살내는 등 나름의 유연한 전술이였다.
문제는 이 대형은 숙련도가 높았다. 

필리핀해 해전당시 조종사 숙련도가 낮았다는 것이 문제였다. 

경험이 가장 많은 파일럿이 겨우 6개월 정도였다.

 

미국 전투기 편대 전술

 

미국은 독일 전투기 운영에 감명을 받고 4대의 전투기를 1개로 묶는 4finger 전술을 택한다.
존 S 태치는 화력 좋은 AN/M2중기관총 [캘리버 50]을 극대화 하기 위해 고심한다.

 전투기 2대씩 짝을 지은 2개조가 적이 공격하면 8자로 2대씩 교차 비행을 해서 한개 조가 적 전투기 앞면으로 돌진해서 기관총을 난사하여 적 전투기를 잡는 방식을 고안한다.
미전투기는 항속거리를 늘리기 위해 보조탱크를 다는데 이 탱크는 고무로 되어있어서 총알을 맞아도 자동으로 구멍이 막힌다. 연료가 소모되면 크기가 줄어드는 기능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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