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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전다방/미국 남북 전쟁

와그너 요새 전투

by senamu 2024. 4.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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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군은 찰스턴항 주변에 육군을 상륙시켜 육해군 합동 작전을 펼치기로 한다. 1863년 7월 10일 와그너 요새를 치러 간다. 백인부대였는데 공격갔다가 패하고 물러난다. 북군은 스왐프 엔젤(늪지대의 천사)라는 사거리가 긴 포를 준비한다. 와그너 요새는 토성에 통나무가 지지하는 형태였는데 이곳을 불사르기로 한다.납과 황그리고 염초,나프타등 휘발성 물질을 섞어 남북전쟁판 네이팜탄을 만들어 와그너 요새를 공격한다. 더불어 긴 사거리를 이용 찰스턴항 내부의 민가 도시에도 공격한다.보우리가드는 민가에 대한 포격을 중지하라고 호소한다. 북군 입장에서는 남부 주민도 반란군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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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공격에 흑인부대인 54보병연대가 투입된다. 돌격부대 선봉에서서 와그너 요새에 돌격을 한다. 사인 미스가 났는지 북부 해군의 포격이 예상보다 미미했고 이로 인해 앞장선 돌격부대가 큰 피해를 입는다. 선두의 54보병연대는 굴드 쇼를 포함 절반 가량이 전사한다. 북부는 작전을 바꾸어 해안포를 각개격파하기로 하고 먼저 섬터 요새를 첫 타겟으로 삼는다. 7일 동안 섬터요새에 집중 포격을 가한다. 집중포화에 섬터요새는 아작이 난다. 섬터요새가 작살나자 1863년 9월 육해군 합동작전을 다시 감행 와그너 요새를 그제서야 점령한다. 이 기세를 몰아 1863년 9월 8일 밤에 섬터요새로 북군이 상륙한다.만신창이 인줄 알았던 남군이 나타나더니 필사적으로 저항한다. 북군의 상륙정도 다 돌아간 상태라 북군은 완전히 고립된다. 상륙한 북군은 할 수 없이항복한다.이 후로도 찰스턴을 차지하려는 남군과 북군은 계속 공방전을 벌이게 된다.이 공방전은 남북전쟁이 끝나기 직전 때까지 계속된다.54보병연대가 비록 실패했지만 다음에 생길 흑인부대들의 귀감이 된다. 그 공로가 인정되어 현판까지 만들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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