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 물리학자 나시나 요시오를 원폭개발 총책임자로 임명하고 원자폭탄을 개발하기 시작한다.일본에는 뛰어난 자연과학자들이 많았다. 특히 유카와 히데키 는 1934년 원자핵 내부의 중간자를 최초 발견하고 1949년에 노벨상을 수상한다.미국은 특히 일본을 예의주시 했다. 1930년 어느 순간 부터 일본의 핵분열 논문이 자취를 감춘다.아마 이 순간 일본도 핵개발에 들어갔을 것이다.일본은 육군과 해군의 갈등으로 원자폭탄 개발도 따로 한다. 니시나 요시오 교수 중심의 육군 니호연구소 와 해군 기술연구소가 의뢰한 교토대학의 F연구소였다.육군과 해군의 알력싸움이 원자폭탄 개발에도 영향을 미친 것이다.일본은 원자폭탄 개발하려 노력했으나 우라늄도 부족하고 전략 폭격으로 연구소가 날아가는 등 악재를 겪는다. 결국 연구는 실패한다.실패했지만 [일본의 비밀전쟁] 이라는 책에서는 음모론을 제기한다. 일본은 북한 지역에 중공업을 위한 거대 수력 발전소를 가지고 있었다. 이 수력발전소에서 중수(원자로 중성자 흡수 감속재)를 대량 생산했다는 것이다. 더 나아가 원산 앞바다에서 핵실험을 했다는 것이다. 이 내용이 북한 핵개발로 이어진다는 주장이다. 그럴 듯한 이론이나 사실을 확인할 길은 없다.
1952년 일본의 만화잡지 쇼넨에 [철완 아톰]이라는 만화가 연재된다.아톰의 시대 배경은 2003년이고 원자력 에너지로 움직이는 로봇이다. 참고로 아톰의 고향은 사이타마현 나자시 이다. 아톰 제작사인 데즈카 프로덕션이 있는 곳이 나자시이다. 이 시점에 미국 아이젠 아워 정부는 원자력의 평화적 사용에 대한 박람회를 열고 홍보한다.원폭에 큰 피해를 입고 아직 원폭 피해의 상흔이 상당히 남았을 텐데 저항이 별로 없었고 받아들인 것이 놀라울 따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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